-
-
좀비펫 2 - 소심한 고양이의 복수 ㅣ 좀비펫 시리즈 2
샘 헤이 지음, 사이먼 쿠퍼 그림, 김명신 옮김 / 샘터사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 샘터 1% 나눔 실천
샘터는 2005년부터 모든 책 인세의 1%를 '샘터파랑새기금'으로 조성하여 아름다운재단의 소년소녀가장 주거비로 기부하고 있습니다. 2012년까지 5,400여만 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였으며, 앞으로도 샘터의 모든 책은 1% 나눔 실천을 계속할 것입니다.
*
뚱보 햄스터 덤플링을 떠나보내고 평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조'. 그러나 평화는 길지 않았다. 토요일 오전 DIY상점의 변기에서 털이 복슬복슬한 고양이 한 마리가 툭 튀어 올랐기 때문이다. 고양이의 이름은 피클. 좀비펫들은 왜 하나 같이 말썽꾸러기일까? 작은 소음에도 깜짝깜짝 놀라는 피클 때문에 DIY상점은 난장판이 된다.
피클은 조가 친구들과 축구 시합을 하는 곳까지 쫓아와 부탁을 들어달라고 막무가내로 떼를 쓴다. 조는 애완동물을 기르고 싶다는 소원을 취소하기 위해 찰리 삼촌에게 메일을 보내 보지만 삼촌에게서 애완동물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는 답장을 받았을 뿐이다. 이번에도 어쩔 수 없이 피클의 부탁을 들어줘야만 하는 상황.
피클의 사연은 이랬다. 주인인 마야의 남동생 제이가 어느 날 본자이라는 강아지를 데리고 왔는데 피클은 본자이가 무서워 도망치다가 차에 치여 죽었다는 것이다. 피클이 저승으로 가지 못하는 이유는 본자이 때문에 동생 페블도 자신과 같은 사고를 당할지도 모른다는 걱정 때문이다. 조는 이번에도 피클의 고민을 무사히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인가?
<좀비펫2>를 고양이의 복수라고 하기에는 조금 거창한 감이 있다. 아이들이 읽는 동화에서 복수를 가르치겠는가? 복수라기보다는 가볍게 웃어넘길 수 있는 귀여운 겁주기라고 할 수 있겠다. 마치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를 혼내 주러 형을 데려오는 것처럼 말이다.
<좀비펫> 시리즈는 뚱보 햄스터의 등장, 소심한 고양이의 복수, 극성맞은 개의 절규, 까칠한 금붕어의 협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권마다 다른 좀비펫이 등장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