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의 집에 놀러오신걸 환영합니다 ^^ 화려한 색상에 익숙해져 있는 책과는 조금은 다른 책이 제 손에 들어왔답니다.. 짜잔!~! 꼭 판화같은 느낌이 나네~ 했는데 제 생각이 맞았네요.. 요책의 글, 그림을 맡은 분이 회화와 판화작업을 공부했다는군요.. 이 책은 뉴욕 타임스에서 10대 그림책중 하나로 선정되었구요.. 예쁘고 화려한 책보다 전 요렇게 어디어디에 선정된.. 검증된 책에 손이 한번 더 간답니다.. 표지속 유령들이 어떻게 살고있는지.. 문을 빼꼼이 열어준 소녀를 따라 한번 들어가 볼까요? 유령... 이제 3돌된 아들이 도깨비만큼이나 무서워 하는게 유령이랍니다.. 월미도 유령의 집에 홍보차 서있던 스크림가면을 쓴 남자를 보고 얼음!!! 그러고는 냅다 후다다닥~ 달려가 버리는 아들을 보며 한참을 웃었네요. 그런데 요책... 아이들에게는 무섭지 않는 귀여운 캐릭터로 그려졌답니다. 소녀도 알고보니 꼬마 마법사!! 아이들이 마법사라면 또 굉장히 좋아히잖아요.. ( 뽀로로의 통통이마냥... ) 요 책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들을 쏙쏙 집어넣었네요 ㅎㅎ 이 꼬마 마법사가 유령들을 단번에 제압해 버리지요~ 그리고 나서 어떻게 되었냐구요? 아래 그림에서 확인하세요 ^^ 말씀 안드려도 딱~ 아실꺼예요.. 그리고는 웃음이 나시겠죠? 저또한 그랬으니까요..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결과가 나왔답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아들과 딸.. 그리고 저는 열심히 이불을 뒤집어 쓰고 유령놀이를 했답니다.. 그리고 세탁기에 넣고 빨래를 한후 다음날 덥고 낮잠을 잤지요 ㅎㅎ 따뜻한 유령이라며 폭~ 뒤집어 쓰고 말입니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집에 있는 보자기 몇장을 가지고 목에 두르며 꼬마 마법사 놀이를 해야했습니다 ㅋㅋ 빗자루요? 그건 집에있는 꼬마 기타가 대신해야 했지요.. 책 한권으로 아이들과 신나게 노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가능하며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나중에 읽게 되시면 더 즐거움이 와 닿으라고 요렇게만 남겼네요!! 아이들에게 새로운 느낌의 즐거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면 요책,..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