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이야기 그림책이다!!! ㅎㅎ 전에는 창착이 좋았는데 요즘은 전래가 넘넘 정겹고 좋다.. 나이가 들어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는것인가?? ㅋㅋ 책표지... 주인공이 뭔가 불만스런 표정으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무슨일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빨리 책을 넘겨보고 싶어졌다.. 그런데 그때!!! 주인공의 머리위.. 그러니까 책 제목옆에서 뭔가가 나타났다!! 이걸 홀로그램이라고 그러나??? 암튼 특수처리된 하늘님의 모습이 눈에 보였다.. 역쉬.. 보림책은 뮌가 특별한게 숨어있다.. ㅋㅋ 한장 한장 책을 넘기며... 전체적인 느낌은 시골스런.. 그런 포근한 느낌이다. 이런걸 수묵화라고 하나?? 화려하지 않고 번지는 느낌이 드는 듯한.. 눈에 편한하다. 이야기도 뭔가 설명이나 소개하는 느낌이 아니라 옆사람과 대화하는 느낌이 드는 그런 글씨체다. (~했지.~소용이 있나,~했어 등등) 솔직히 주인공의 모습에는 뭔가 불만이 가득차고 성격은 그냥 그런것 같은데 책을 읽다보니 착한것 같다.. 다른사람들의 부탁도 잘 들어주는거 보니.. 역쉬.. 사람은 겉모습으로 판단해서는 안되는것 같다. ㅋㅋ 이 책에서 하늘님의 말이 참 와닿는다. 저마다 타고난 복이 있다는... 열심히 살다보면 자기복이 무언지 깨달을 것이라는... 참 멋진 말이다.. 과연 내 복은..??? 아마 내 아들일꺼다 ㅎㅎ 하늘님을 만나고 가는 길에 이무기.나무밑 할아버지.홀로 된 여자등을 만나면서 주인공의 얼굴이 많이 순해지고 밝아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주인공이 복을 깨닿게 되는 그 순간마다 총각이 뭔가 특별해 지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나만의 생각일까? 책을 보고나서... 보는 재미가 숨어있다. 하늘님처럼 특별함이 뭍어있는 표지부터 각각의 개성있는 그림들이 보는 재미를 주고 있다. 또 여기에서 나오는 하늘님 옆 호랑이의 모습은 어색하지만 뭔가 어울리는듯~~ (모습은 호랑이에 쫑긋 솟은 귀. 사슴같은 뿔. 도깨비같은 이빨, 그리고 검은 날개..) 상상해보라.. 아주 중요한 역할인것 같다.. 그런데 대사나 큰 역할은 아닌듯.. ㅋㅋ 전에 읽어봤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보니까 또 새롭고 정겹다. 요즘처럼 마냥 복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마냥 행운이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곁에 있는 작은 복덩어리들을 재발견할수 있는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이책... 맘에 든다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