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좋아하는 시공주니어 출판사에서 멋진 책이 나왔네요 ㅎㅎ 이책을 읽으면서 정말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었답니다. 제가 살짜쿵 소개해 드릴께요 ^^ 주인공 톰은 유치원이라는 곳을 처음 가게된답니다.. 무엇이든지 처음이라는게 많이 어렵잖아요.. 톰은 좋은 가방을 사게되어 기쁘지만 역시.. 걱정이 앞서는 꼬마토끼랍니다.. 첫번째 사진에서 보이시죠? 아이답지 않은 고민에 휩싸인 모습... ^^ 우려곡절끝에 유치원에 가지만 그래도 걱정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그건 톰만이 느끼는건 아니지요.. 세번째 사진보면 선생님을 따라가는 아이들과는 달리 맨뒤의 아이는 아직도 문에서 떨어지지 못하네요 .ㅎㅎ 그러던 톰이 이렇게 바뀌었답니다.. 속상해 하는 친구를 위로 해 주기도 하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집으로 가는 발걸음도 기분좋아보니고, 친구에게 내일 다시 만나서 놀자!! 하는 표정까지... 톰의 첫 사회생활은 성공적이었답니다. ^^ 자세히 이야기해 드리면 직접 사서 읽을때의 그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실 것 같아 요렇게 살짝만 소개해 드릴께요 ^^ 이해해주실꺼죠? 이 책을 읽으면서... 유치원 교사를 했던 그때가 생각이 났답니다.. 정말.. 입학때쯤되면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도 현관에서 우는 아이들.. 차량버스에 태우려면 차타기 싫어서 발버둥치는 아이들.. 그러면서 전 머리채까지 뽑힌적이 있답니다 ㅋㅋㅋ 이 책은 아이들의 심리를 잘 표현해 낸것 같아요.. 아이에게 무조건 유치원은 좋은곳이야.. 라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이 책을 아이와 읽으면서 유치원이라는 곳이 생각처럼 겁내지 않아도,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곳이라는 걸 알려주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전직 유치원 교사로서 적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