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 쉽게 찾기 Outdoor Books 11
윤주복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여름꽃 쉽게 찾기.. 제목 그대로 쉽게 찾아지는 책이다^^

쉽게라면 어떻게?  바로 색깔별로 !!!

꽃마다 색이 여러가지인 것도 있지만 대표적인 색으로 잘 구성되어 있는 책인것 같다.

이 책을 받아들고.. 난 울 아들과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ㅎㅎ

이리저리 눈에 보이는 꽃은 다 찍었다. 물론 알고 있던 코스모스나 무궁화는 빼고 ㅋㅋㅋ

모르는것만 찍는다고 찍었는데 아파트 단지안에 왜이리도 모르는 꽃들이 많은지..

말은 못해도 듣기는 하는 울 아들에게 ' 엄마가 이꽃이름 집에가서 다 알려줄께~~'하며

열심히 찍었다, 바로 그 꽃들중의 4가지를 먼저 소개한다 !!

위줄 오른쪽  - 무늬 제라늄 , 왼쪽 - 참나리

아랫줄 오른쪽 - 참비비추 , 왼쪽 - 잇꽃. 





 

많이 보았던 꽃들인데 이름도 모른체 28년을 살았다.. ㅠㅠ

그래도 아들에게 이름과 특징을 자세히 알려줄 수 있어서 넘 좋다 ^^

 

이 책은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크게 만들어진 책인데 책표지가 고무(?) 제질이라 찢어질 걱정 없다.

또 여름에 볼수 있는 봄, 가을 꽃까지 부록으로 그림까지 넣어 주었다.. 요즘은 계절 무시하고 피는 것들이 많기에 도움이 많이 된다 ^^

또 씨방, 암꽃이삭,잎자루 등의 용어까지 쉽게 풀어놓았다..

또 비슷한 꽃종류는 한곳에 모아 설명이 되어있어 서로 비교하며 꽃을 찾을 수 있었다.

뒷부분은 비슷하고 앞의 몇글자만 다른 꽃들(곁왕 원추리, 홑왕 원추리 등등 ) 이 얼마나 많은지..  에구에구...

그래도 이 책을 통해 꽃들과 한층 친해진 느낌이다 ^^

 

열심히 꽃을 찍고 있는데 초등학교 2학년정도 되는 아이가 '뭐하세요?'하길래

'이름 모르는 꽃 찍고있어. 집에서 찾아보려고..' 하니까 무궁화를 보며'나팔꽃이예요' 한다.. ㅋㅋ

'이거 무궁환데.. '하니까 '아차!!'하고 핸드폰으로 사진찍고 가버린다.. ㅎㅎ

요즘처럼 꽃에 무뎌지는 아이들에게 이 책.. 소개해주고 싶다.. ^^

 

그리고 사진은 찍었는데 책에서 못찾은 꽃들이 있다.

물론 종류가 너무나도 많은 꽃들이라 수록이 안되어 있다른지, 계절감각을 상실한 꽃이라던지.. 아님 내가 몇번을 뒤져도 못찾은 꽃일수도 있다..

난 이 꽃이름땜에.. 오늘 잠못자게 생겼다.. 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