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작은책방 그림책나라 45
메라 버그만 지음, 닉 맬런드 그림, 윤지영 옮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우리 아들의 개구진 모습을 닮은 올리버..

지금부터 올리버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

 

* 귀여운 모습의 개구쟁이 소년 올리버..

- 그림만 봐도 아시겠죠? 곱슬머리의 개구진 웃음을 짓고있는올리버..

   침대 위에서 잠은 안자고 모하고 있을까요? ㅋㅋ

   앞표지가 빤딱빤딱~ 해요.. 전 이런책,, 고급스러워 보여 좋더라구요 ^^

   뒷표지에는 왜 잠이 안오는지에 대해 설명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왜 잠이 안오는 걸까요? 하고 궁금하게 만들면 저도 한장 한장 넘기며 아하!! 하는 맛이 있을텐데

  그게 조금 아쉽기도 해요..  하지만 메라 버그만 작가님의 표현도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나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



* 내가 젤루 좋아하는 부분^^

--바로바로 앞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부분이예요..

   주황색 바탕에 채송화 비슷한 꽃들이 한가득 그려져 있답니다.. 한참을 들여다보며 뭘까?? 생각했어요..그러면서

   그 속에 있는 비슷한 올리버의 모습과 부엉이 친구, 그 아랫쪽의 사람 2명을 찾았지요..

  저만의 생각이겠지만 아마도 아빠와 엄마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책장을 넘기며 발견한 올리버방의 벽지... 바로 올리버만의 세상이었던 거지요 ..



* 동화 속 주인공의 맘으로...

- 동화를 보다보면 주인공의 표정이 다양하게 변하잖아요.

  유심히 살펴보니까 올리버도 개구쟁이지만 때로는 쓸쓸해보이고,진지해 보이는 표정들이 있더라구요.

  특히 화성에 가서 지구를 바라보는 모습은 웬지 더 쓸쓸해 보이더라구요..

  책 읽으며 아이들과 올리버의 표정에 대해 알아보고 왜 그런 표정을 짓고 있는것인지 이야기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울 아들은 너무 어린 관계로.. 그냥.. 제가 이야기 해 주었답니다 ㅋㅋ)



* 맘에드는 글씨체와 그림들...

-이 책도 딱딱하지 않고 개구진 올리버에게 어울리는 글씨로 표현해 주었네요..

어떤 글씨는 크게, 어떤 글씨는 내용과 어울리게 쓰여져 있구요. 아래 그림보면 아실거예요 ^^

또 그림도 재미있어요.. 어쩜 괴물들을 저리 귀엽게 표현하였으며  도선생(도둑)을 저리 여유롭게 그려주었는지.. ㅋㅋㅋ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예요 ^^

그리고 마지막 그림은 바로 올리버만의 세상입니다..

모든것이 올리버 방에서 이루어진 일들이었던거죠..

 

잠안자고 깨어있는걸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넘 재미있게 담아놓은 책인것 같아요..

꼭 님들도 보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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