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의 개구진 모습을 닮은 올리버.. 지금부터 올리버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 * 귀여운 모습의 개구쟁이 소년 올리버.. - 그림만 봐도 아시겠죠? 곱슬머리의 개구진 웃음을 짓고있는올리버.. 침대 위에서 잠은 안자고 모하고 있을까요? ㅋㅋ 앞표지가 빤딱빤딱~ 해요.. 전 이런책,, 고급스러워 보여 좋더라구요 ^^ 뒷표지에는 왜 잠이 안오는지에 대해 설명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왜 잠이 안오는 걸까요? 하고 궁금하게 만들면 저도 한장 한장 넘기며 아하!! 하는 맛이 있을텐데 그게 조금 아쉽기도 해요.. 하지만 메라 버그만 작가님의 표현도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나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 * 내가 젤루 좋아하는 부분^^ --바로바로 앞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부분이예요.. 주황색 바탕에 채송화 비슷한 꽃들이 한가득 그려져 있답니다.. 한참을 들여다보며 뭘까?? 생각했어요..그러면서 그 속에 있는 비슷한 올리버의 모습과 부엉이 친구, 그 아랫쪽의 사람 2명을 찾았지요.. 저만의 생각이겠지만 아마도 아빠와 엄마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책장을 넘기며 발견한 올리버방의 벽지... 바로 올리버만의 세상이었던 거지요 .. * 동화 속 주인공의 맘으로... - 동화를 보다보면 주인공의 표정이 다양하게 변하잖아요. 유심히 살펴보니까 올리버도 개구쟁이지만 때로는 쓸쓸해보이고,진지해 보이는 표정들이 있더라구요. 특히 화성에 가서 지구를 바라보는 모습은 웬지 더 쓸쓸해 보이더라구요.. 책 읽으며 아이들과 올리버의 표정에 대해 알아보고 왜 그런 표정을 짓고 있는것인지 이야기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울 아들은 너무 어린 관계로.. 그냥.. 제가 이야기 해 주었답니다 ㅋㅋ) * 맘에드는 글씨체와 그림들... -이 책도 딱딱하지 않고 개구진 올리버에게 어울리는 글씨로 표현해 주었네요.. 어떤 글씨는 크게, 어떤 글씨는 내용과 어울리게 쓰여져 있구요. 아래 그림보면 아실거예요 ^^ 또 그림도 재미있어요.. 어쩜 괴물들을 저리 귀엽게 표현하였으며 도선생(도둑)을 저리 여유롭게 그려주었는지.. ㅋㅋㅋ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예요 ^^ 그리고 마지막 그림은 바로 올리버만의 세상입니다.. 모든것이 올리버 방에서 이루어진 일들이었던거죠.. 잠안자고 깨어있는걸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넘 재미있게 담아놓은 책인것 같아요.. 꼭 님들도 보셨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