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리더십 - 가슴이 따뜻해지는 메리 케이 경영 이야기
메리 케이 애시 지음, 임정재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핑크리더십의 가장 기본이 되는 골든 룰이다.
골든 룰이란 곧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대로 먼저 남을 대접하라'것을 지키며 메리케이사를 이끌어왔다.

거창 한 것이 아닌 많이 들어 본 골든룰은 어쩌면 이미 알고 있지만, 이것을 실천에 옮기는 리더는 얼마나있을까. 그리고 미국도 마찬가지로 남성중심사회인 곳에서 여성이 일 할 수 있는 근무조건을 만들어가고 개선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기본을 지키며서 사람들을 슬기롭게 이끌어 가는 리더는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매리케이 애시는 20년간 판매사원으로 일하면서 여성으로써 판매사원으로써 힘들었고, 차별받던 것들을 자신의 회사에서만큼은 원칙을 중시하고 여성을 중시하는 회사로 만들었다.

처음 아들과 함께 화장품 판매업을 시작했을 때, 그녀가 가진 전부를 투자하였다. 처음부터 성공으로 찾아온 것은 아니었다. 위기가 있었기에 기회를 만들어 지금의 매리케이사를 만들었다.
판매직원들에게 판매한 만큼 인센티브를 더 주었다. 그러한 경영방식은 지금까지 없었던 것인데...주변에서는 그녀의 사업은 실패할 것이라고 장담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아니었다. 성공을 확신했었다고 말하는 것이 옳은 일일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작은 사업부터 시작했지만, 사업이 점차 커지면서도 사장님이라는 소리보다는 자신의 이름이 불러지길 원했다. 직급여하와 상관없이 무언가 문제점이 있다면 그녀의 직원들의 의견을 먼저 들었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았고 같이 문제를 해결하였다. 또한 직원이 다가오기 쉽도록 항상 사장실은 문이 열려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항상 사원의견에 귀담아 들었다. '경청'의 중요성을 항상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그 효과는 크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사장 또는 회장이라고 하는 직함보다 사원을 늘 가까이 하고 그들을 위해서 신경쓰고 진심으로 그들을 대했다는 것이. 그래서 사원들을 위한 사원들이 회사를 좋아할 수있는 근무여건을 만들어 회사를 자랑스럽게 이야길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운 점이었다.

또한 그녀의 인생에서 가족, 신앙 그리고 마지막 우선순위의 일이었다. 그녀는 여성들이 일하기 위해서는 일로서 가족으로서 받침이 되어야한다는 점을 알고있었다. 또한 무리한 사업확장보다는 품질을 우선시하고 자신의 제품을 제일 많이 알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래야 소비자에게 어필할수있기때문에. 그리고 판매직원들이 있어야 자신의 회사가 경영된다는 점을 알기에 판매직원들에게 항상 감사하였다고 한다.

CEO 같지 않은 따뜻한 메리 케이 애시의 경영방식이 어쩌면 지금 살아가는 현대사회에서는 실행불가능할 수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돈 보다 사람을 위한 경영방식이. 하지만 매리케이사는 아직까지도 그 원칙을 지켜가고있다. 그래서 그녀의 이름은 잊혀지지 않고 아직까지도 불리우는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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