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맞는 공부법찾기

공부 : 지금 시작해도 인생역전 된다
서상민 지음 / 지상사 / 2009년 1월

'공부'란 말을 듣고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각각의 사람마다 다를 것 이다.
나는 제일먼저 시험전날 밤새면서 하는 벼락치기가 떠올랐다. '공부'란 것을 그다지 즐기는 편이 아니었으니 '공부'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 큰 탓도 있다. 항상 공부 잘하는 친구를 부러워했었으니까..
 
하지만 요즘은 평생 '공부'해야 하는 시대라고 한다. 토익과 자격증시험, 승진시험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은 시대에 살고있으므로. 자신이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으려면 스스로 '공부'를 해야만 하는 세상에서 살고있다는 것이다. 

책머리에 이런 말이 있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수 없으며, 즐기는 사람은 미친사람을 이길 수 없다."
이 문구를 보고 지금 혹시 한가지 일에 아님 스스로 '공부'에 미쳐본적있었는가? 몰입해본적 있었는가? 라는 문구를 자신에게 던져보았다. 자신의 답에 따라 이책에 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이리라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 생각된다.

내가 책을 처음 받고 놀랐던 것 중에 한가지는 내 자신만의 공부법을 테스트한다는 것이다. 자신도 모르게 익혔던 공부법에 대한 테스트. 4가지 유형에 나오는데..나는 60점 이하였다. 공부를 억지로 해야했으니 당연한 결과일런지 모르겠다.

테스트의 낮은 점수로 인해 우울한 상태에서 책의 순서에 따라 가보았다.
1장은 담쌓고 살았던 나에게 공부전략을 세우는 방법을 ,2장은 공부와 친해지기, 3장은 공부의 공식을, 4장은 실전에(시험에 강한) 공부법을 익히는 방법에 대해서, 5장은 공부 잘하는 습관들이기로 구성되어있다. 

'공부'를 어떻게 해야 좋은 방법인지 몰라서 해매었던 자신에게 '공부'라는 책은 공부법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예습복습의 중요성이라던지 반복학습이라던지 분산학습이라던지 주변에서 가르쳐준 방법일 수도있다. 그래도 새롭게 와닿는것은 자신에게 목표가 있고 반드시 '공부'를 통해서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했기에 '공부'라는 책이 너무 고맙다.

항상 공부가 어렵게만 느껴졌었다. 하지만 '공부'를 통해서 자극받아 자신에 맞는 공부법을 찾아 스스로 열심히 '공부'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