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살라망카 스콜라 어린이문고 1
김혜리 글, 김희영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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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이국적이었다. 
살라망카가 무슨뜻일까 했더니... 스페인의 지명이란다. 
아직 스페인은 가보지 못해서, 잘은 모르지만,,, 
책을 읽어나가면서 머리속에 하나하나 그려졌다.
아빠와 아들의 스페인 여행. 
너무 멋지다.
 
3학년 세윤이는 매일 바쁜 아빠와 함께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난다.
낯선여행. 게다가 국내도 아닌 해외에서 아빠와 단둘이...
그 여행에서 세윤이는 아빠와 함께 즐기고 또 힘들땐 힘듬을 이겨내면서 그렇게 성장해서 돌아온다......

처음 책 내용을 볼때부터 아빠와 아들의 여행이라고 해서 어떨까 많이 상상해봤다.
과연 우리 아들과 남편은 어떤모습으로 여행을 할까?
ㅎㅎ 웃음부터 나왔다.
지금도 남편은 아들과 너무 잘 놀아준다.
물론 우리 여건상 아들과 일주일내내 살을 부대끼면서 살지는 못하니까 아마도 더 애착이 많이 가는듯 하지만...
그래도 애정을 듬뿍 담아서 남편은 아들과 잘 논다.
그런걸 봐서는 아마 둘만의 여행이라도 싸우지않고(?) ㅎㅎㅎ 즐겁게 다녀오지 않을까 싶다.
몇번씩 충돌은 있겠지만...
둘다 한고집씩 하니까, 서로가 힘들겠지... ㅎㅎ
 
책은 소설이지만 작가분의 여행얘기가 바탕을 이루고 있고, 여행책답게 전체적으로 보통의 다른책들과 다르게
꾸며져 있다.
디자인도 독특하고... 재질도 독특하고...
많이 신경쓴부분이 보인다.
내용은 두말할것도 없고...
 
그림도 귀엽게.. 아기자기하게 그려져있어서 그림보는것만으로도 시간가는줄 몰랐다.
 
아직 우리 아들이 4살로 어리니 외국여행은 생각지 못하지만, 
몇년 지나서 나의 뱃속에 있는 용용이까지 4식구 함께 해외여행을 꿈꿔본다.
가능하다면... 이 책처럼 
아빠와 아들의 여행도 지지해주고 싶다.

이 책은 남편에게도 권해야겠고, 우리 아들에게도 자주 읽어주어야겠다.
함께 읽기에 너무 멋진 책이었다.
스페인 갈 그날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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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기발한 사투리 영작법 - 재치있는 사투리 대화로 정복하는 스토리텔링 영작 공부!!
홍문기 지음 / 홍글리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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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영어는 중학생때부터 배워왔지만, 정작 쓰지도 못하고 

매번 '공부해야되'를 외치면서도 잘 안되는게 영어였다.

유창하게 회화를 하는 사람들도 부럽고, 아무 거리낌없이 영자신문이나 원서를 읽는 사람들도 부럽고...

부러워하기만 하지 시도도 못해보던 나였다.

어떤 막연한 두려움과 어려움때문이었던거 같다.

아직도 이러고 있으니...... ㅠㅠ


올해 계획을 세우면서 영어공부도 넣었는데,  

또 계획으로 끝나는거 아닌가 하는 찰나에 이 책을 만나게되었다. ^^


제목부터 눈에 확 들어왔다. 사투리 영작법.

어떻게 사투리로 영작을 한다는건가? 

궁금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다.


목차를 보는데 어렵지도 않고 지루하기도 않게 아주 재밌게 꾸며놓았다.

한권의 소설읽듯이 술술 읽어내려가는것도 편했고......

중학때부터 배워왔던 문법들을 다시금 쉽게 설명해주니 막힘없이 머리속으로 들어왔다.


'군대영어', '상감마마 납시오', '노처녀들 남자대신 영어를 잡다' 등등 재밌게 구성되어져있다.


이 한권을 다 읽었다고 해서 문법대로 영작을 하거나 회화를 하거나 한순간 되어지는건 아니겠지만,

영어를 공부가 아닌 재미로 또 소설처럼 읽을 수 있게 되어있어서 

이런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영어. 이 책을 계기로 더 꾸준하게 공부해야겠다.

막연하게나마 공부해야지 계획만 세웠는데 나에겐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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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화초에 말 걸다 - 베란다에서 내 인생의 꽃을 피우다
박미정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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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집을 옮기면서 새집증후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있다.

올해로 4살된 아들을 생각하면서 실내공기또한 고민하고있는 문제중 하나다.

그러면서 생각하게 된 게 집안에 화초를 키우는거였다.

화초가 많으면 집안 공기도 정화두 되구 특히 아이들 키우는 집에선 대만족하는부문중 하나였으니까...


나도 예전부터 엄마가 화초 키우시는걸 보면서 나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여러가지가 맞아떨어진 거였다. ㅎㅎ


그러면서 집안에 화초를 하나씩 들이게 되었는데, 처음은 집들이 선물로 받은 산세베리아 와 이름모를 화초(?)

ㅎㅎ 

산세베리아야 관리를 잘 하지 못해도 알아서 잘 자라주니 괜찮은데 이 이름모를 화초는 조그만게 들어온거였는데

물주고 햇볕에 놓아두니 너무 잘 자라는거였다.

여기에 힘을얻어 공기정화에 좋다는 스파트필름과 또 이름모를 꽃화분을 들였는데...

흠...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나름 신경써가며 가꾼다고 가꾸고있는데 왜그런지... 영~ 자라지도 않고 그냥 그대로 있다.

시들시들하기도 하고... ㅠㅠ


이때 때마침 이 책을 만났다. ^^

물론 여기엔 내가 지금 키우고 있는 화초들은 없지만, 너무 다양하고 예쁜 종류들의 화초를 보니까...

좋았다. 행복해진다고 해야할까???  ^^


화원에 가면 다양한 꽃과 식물들. 화분들을 만나지만 책에서 보니 계절별로 예쁜 꽃들로 가득했다.

거기에 매 장마다 특집처럼 잘 고르는 법이나 심는방법, 키우는 방법을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셔서 그런점이 너무 좋았다.

화분분갈이도 쉽게만 생각했는데,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여기 책 내용중 호접란이나 포인세티아는 꼭 한번 키워보고싶다.

호접란은 처음봤는데... 너무 이쁘다 ^^


여러가지 종류의 책들이 많지만 이 책은 화초에 화밖에 모르던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준거 같다.

앞으로 더 자세하게 공부하게 만들고픈 의욕도 충분히 심어주고...


올봄부터는 책에 계절별 화초들 하나씩 들여서 한번 도전해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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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재능 멘토링 - 아이의 잠재력을 깨우는 스파크 양육법
피터 L. 벤슨 지음, 신홍민 옮김 / 맥스미디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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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는건 어렵다.

예전에 어떤 책을 읽다보니 아이의 재능을 일찍 발견해서 그걸 키워주는게 중요하다고 했는데...

사실 나도 아이를 보면 볼수록 도대체 무슨 재능이 있는건지...

어떻게 알 수 있는지 당췌 모르겠다.


나도 아이의 재능을 일찍 발견해서 그걸 충분히 키워주고 싶은맘 간절한데......


이책을 처음 본순간... 과연 다 읽고 나면 나도 충분히 알아낼수 있을까? 

이런생각을 하게되었다.


책은 첫장부터 마지막 장을 넘길때까지 나를 흥미롭게 만들었다.


[자신만의 기쁨과 에너지를 느끼게 만들어주기, 재능을 발견하고 격려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 아이 영혼의 노랫가락 기억하기,

좋은 인간관계가 아이 재능에 불을 댕긴다, 부모는 언제나 자녀의 롤모델]

이 챕터들은 나에게 큰 배움으로 다가왔고, 아직도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같지만 당연시하면서 나도 모르게 뒤로 제쳐두었던 것들이라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그외에도 스파크를 찾아서 그걸 찾아가는 아이들의 사례들을 통해서 

이렇게 하면 정말 되겠구나 싶었다.


난 내 아이가 공부를 잘하고 똑똑하게 되는것보다도 먼저, 인성을 갖추고 자기의 꿈과 재능을 찾아서 억지로

뭘 하는게 아니라 진정 내가 원하는걸 하는 아이가 되길 바란다.

엄마나 아빠의 강요에 이끌려서 또 사회와 학교에서 원하는 그런 아이가 되지 말고......

물론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내 욕심이지 않을까?


지금이야 아직 아이가 어려서 이렇게 말한다고 할 수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좀 더 바꿔보려고 노력해야겠단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에게 아니 우리 부부에게 너무 좋은 기회였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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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 왜 나빠? - 정직한 아이로 길러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11
박채란 지음, 홍찬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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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거짓말을 하는건 몇살부터일까?

사실 우리아이는 아직 거짓말을 잘 모른다. 이제 엄마랑 대화하는 수준이니 ^^

아이랑 이 책을 같이 읽으면서 아이는 아직 내용은 잘 모르는듯 했다.

엄마인 내가 책을 조목조목 보면서 그림과 함께 동화얘기하듯 설명하니 그제사 이해가 가는듯했다.


아이들에게 거짓말이 왜 나쁘고 왜 하면안되는지 알기쉽게 잘 설명해 주었다.

아이들의 눈에서 바라봤을때 잘 설명이 되어지는거 같았다.

내년이나 후년쯤되어서 아이가 거짓말을 알게 되었을때.

엄마에게 거짓말을 하게된다면 이 책과 함께 다시 얘기해도 너무 좋을거 같다.


엄마인 나는 하루에도 몇번씩  아이에게 거짓말아닌 거짓말을 하고있다. 

하다못해 밥먹는것도 거짓말로 넘기기일수니...

어디서 보니 아무리 아이가 이해를 못해도 그래서는 안된다고 했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아이와 솔직하게 다가가야지.. 하고 반성하게 되었다.


그림도 귀엽고 색감도 예뻤다.

아이들이 보면서  너무 좋아할 듯 싶다.


두고두고 아이와 함께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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