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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의 기싸움 - 사랑과 노력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부부싸움보다 힘겨운 전쟁
메리 커신카 지음, 안진희 옮김 / 북라이프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지금 4살인 아들은 작년다르고 올해 또 다르다.
작년에두 고집이 세다고 느끼고 있었지만, 올해는 더 한거 같다.
자기 주장은 굽히지 않으려 들고, 뭔가 하려고 하면 끝까지 하고...
엄마나 아빠가 안된다고 해도 또 이해시키려고 해도 한번 아니면 아닌거.
정말 그 고집은 ... 흠~ 힘들다.
그렇지만 또 장난감을 사야되거나 과자를 먹는거나 TV를 보는거나 이런건 그렇게 고집을 피우지 않는다.
아이아빠가 이해시키면서 안된다고 하면 딱 거기까지니까...
희한하다. ㅎㅎ
기싸움.
아이와 기싸움을 한다는거 참 우습기도 한데, 정말 무시할수가 없는거 같다.
여타 다른 부모들도 절대 져주어서는 안된다고 하는데... 과연 무엇이 맞는건지...
내 고집을 계속 끌고 나가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적당히 타협을 해도 되는건지...
이번에 만나게 된 '아이와의 기싸움'
첫장부터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더니... 마지막장 넘길때까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기싸움에 대한 이해라던지, 유대감쌓는거, 기질과 관련된 기싸움 등등...
초보 엄마인 나로서는 너무 좋은 내용들이었다.
어떤 방법이 옳다고 볼 순 없을거 같지만
여기 나와있는 방법들을 좀 실천해 보려고 한다.
아이와 사이 나빠지지 않고(^^) 좀 더 다정하고 이해심많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
좋은 부모가 되는건 정말 어려운 길인거 같다.
세상에 어떤 직업보다도 부모라는 직업은 정도도 없고, 힘든 길...
'아이와의 기싸움'을 통해서 좋은엄마로 거듭태어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