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스케치북 - 그림에 번진 상처를 어루만지다
김태진 지음 / 어바웃어북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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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심리학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대학때 교양으로 1학기정도 들은거 빼고^^)

심리학에서는 그림을  통해서 그사람의 현재 상태를 알고, 또 어떻게 치료할지 파악한다.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 볼때마다 신기하다.


이번에 만나게 된 책 '아이의 스케치북'

그림을 통해서 그 아이의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하고...

자세하게 얘기하지 않아도... 상처를 어루만져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상처받은 아이의 자존심도 건드리지 않고 

좋은 방법인거 같다.


저자는 이런방법으로 여러아이들을 만나서... 보듬어주고... 치료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소하게 풀어놨다.

읽으면서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어떻게 이런 그림이 그런 생각들을 나타내는지 ...

읽으면 읽을수록 책에 빠져들었다.

아마.. 나도 이런 아픔이 있을거기에 나도 한번 받아보고 싶을만큼.

사람은 누구나 어릴적 아픔이 있다고 하는데...


특히 챕터2. 나에 관한 얘기들.

이부분이 특히나 인상적이었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은... 나도 아직 잘 모르겠으니... ㅎㅎㅎ

궁금하다. 과연 '나는 누구인가?'


책을 읽으면서... 상처받지 않게 부모도 잘 해야겠지만

또 그 상처를 어떻게 극복하는가도 중요한거 같다고 느꼈다.

곁에서 부모의 역할또한 중요하고...

 

유아기도 잘 보내는게 중요하지만 사춘기또한 잘 보내는게 중요한거 같다.

앞으로 한아이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이니...

뭐 이  책과 똑같이 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많은 길잡이가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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