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말고 말하렴 - 베이비 커뮤니케이션 1 베이비 커뮤니케이션
이찬규 지음 / 두산동아 / 200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울지 않고 말하렴'이란 이 제목이 왠지 끌리더라구요.

그래서 책 소개도 읽어보고, 독자 리뷰도 살펴봤죠.

그랬더니, 평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아직 의사표현에 서툰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은 책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로 표현하지 않고 울거나 징징거리므로써 얻고자 하는 3~4살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이런 경우 참 많습니다. 그러면 정말 난처하죠. 저도 조카가 있는데, 웃고 떠들고 할 때는 넘 귀엽다가도 뭔가 맘에 안들어서 떼 쓰고 울면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가끔은 뭐 때문에 그러는지 잘 모르겠고..

그런데 정말 신기한 것은 아이들에게 이런 책을 보여줬을 때, 그 내용을 받아들이는 태도예요. 놀 때는 정신없어 보이는데, 막상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보여주면 엄청 집중하더라구요. 책 읽고 나서 이것저것 물어보면 대답도 잘해요~^^

정말 얼마나 귀여운지 모릅니다.

자기와 비슷하게 행동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어떻게 하면 좋은지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깨닫게 해주는 것은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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