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을 시작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명상 지속하기. 명상을 지속하기 위해서 이 책이 전하는 "계속 다시 시작하기"가 "마음 챙기며" 사는 일에 용기를 준다. 그건 하루하루 반복하고 다시 시작하는 날들이고, 마음에 오가는 걸 지켜보다가 거기빠지다가 또 다시 돌아오는 일들의 반복뿐임을 내 삶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쉽고 분명하게 "위빠사나" 마음챙기기 과정을 전해준다. 이렇게 온통 긍정적이고 모든 삶의 과정을 다 수용하게 하는 것이 위빠사나의 위대함이다. 깨달음을 찾아서 어딘가로 가지 않아도 된다.
아래 리뷰에서 젠슨의 메시지를 잘 표현해주신 것 같아요. 최근에 읽은 감동적인 책이었습니다. 가끔은 책이 책읽는 이의 욕구를 넘어서면서, 그 욕망의 바닥까지 들여다보게 만들 때가 있습니다. 젠슨은 지식이 아니라, 사랑으로 그걸 합니다. 그래서 감동적입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에게 남는 것은 지식도 글쓰기 팁도 아닙니다. 남이 가르쳐준 것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이 책에서 위로와 용기를 받을 수 있는 이들하고 이 책을 함께 읽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