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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 포인트 - 작은 아이디어를 빅트렌드로 만드는
말콤 글래드웰 지음, 임옥희 옮김 / 21세기북스 / 200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래전 읽었던 책이었는데 다시 꺼내 읽었다.
군데군데 벌레 먹은 것 같은 짧은 기억뿐었는지라 읽었건만 새로운 내용을 가진 책이었다.
호수가에 서 있는 나자신을 생각한다. 그리고 어느 누가 날 탁치며 밀어버리는 것이다.
버티고 있는데 빠질 것 같은 그 순간
아님, 물겁에 물을 가득 담을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다 물이 넘치기 전 그 한 방울
그 한방울이 티핑포인트가 아닐련지.
이 책엔 여러 사례들과 과학적 실험이야기가 실려 있어 지겨워질려 할 때나 이해하기 어려워 질 때마다 재미와 이해를 도와 주었다. 그렇다고
해서 100% 이해할 수 있었다고는 할 수 없다.
이분야의 관련자였다면 쉽게 읽었을텐데 하등 상관없는 일반인인지라 생활속에서 적용될 듯 한 것들만 쉽게 끄덕일 뿐 이다.
그럼에도 왜 유행이란 것이 갑자기 일어날 수 있는지,담배의 고착성이라던지,범죄의 환경이라던지 하는 것의 이해나 해결방안이 될 수 있을
아이디어, 누가 그 중심에 설 수 있는지 누가 퍼트릴 수 있는지 하는 이해관계또한 생각하게 해 주었다.
티핑포인트를 완성시키는 3가지 규칙은 소수의 법칙,고착성요소,상황의 힘 이다.
아이디어의 전염성을 돕는 '전환'의 3단계
1.불필요한 세부 사항들을 제거하고 이야기를 단순화하라.
2.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사항을 정교화하라.
3.아이디어를 포착하고 이해하기 쉬운 메시지로 전환하라.
티핑포인트의 교훈
1.전염성을 퍼뜨리려면 핵심적인 몇 군데 지역에 자원을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2.세계는 우리가 원하는 것처럼 우리의 직관과 일치하는 것이 아니다.
3.성공적인 전염성의 토대가 되는 것은 변화가 가능하다는 믿음과 적절한 추진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