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두 주인공들이 각자의 트라우마, 상처를 극복해가는 과정이아름다웠습니다. 특히 여주 아버지의 사연은 읽으면서도 가슴아팠었는데 결국은 여주가 그에 대한 괴로움을 완전히 떨쳐낸거같아 다행입니다.
주 인물인 여주, 남주와 남조 이 셋을 둘러싼 사건이 중점이지만 그 밖의 많은 주변인물들과의 관계나 얽힌 사건들이 이 작품을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던것같습니다. 몰입감 좋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