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부터 가정폭력을 당하던 여주의 곁을 지켜 주고 오랜시절 지켜봤지만 그런 여주의 아픔을 이해하기에 섣불리 다가가기보다는 혼자 짝사랑을 선택했던 남주. 친구관계를 쭉 유지하다 우연한 원나잇을 계기로 두 사람이 서로의 관계를 돌아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이 되는 과정이 좋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주도 오랜 가정폭력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게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