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사채빚을 물려받은 여주가 하루하루 힘겹게 버텨내는걸 보면서 희망이 있을까 했는데 그래도 당차고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니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남주도 그런 당당한 여주의 모습에 호기심과 소유욕?을 느껴 괜시리 까칠하게 대해보고 더 거친 상황으로 여주를 내몰게 만들어 자신에게 올 수밖에 없게끔 유도합니다. 시작은 삐걱거리고 엇나갔으나 점차 서로의 어둠과 상처에 공감하며 상대가 없는 삶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쌍방구원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