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안 아픈 데 없지만 죽는 건 아냐 - 31년생 현역 작가의 느긋한 건강법
소노 아야코 지음, 오유리 옮김 / 책읽는고양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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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거리를 둔다>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가 삶의 본질을 관통하게 하는 정신 또는 마음가짐편이라면, 이 책 <여기저기 안 아픈 데 없지만 죽는 건 아냐>는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먹는 것, 자는 것, 일하는 것, 가족과 지내는 것, 또는 혼자 지내는 것, 아픈 것, 약은 어떻게, 건강 관리는 평소에 어떻게, 여행하는 것  등에 대해 저자가 삶을 통해 터득한 자세를 덤덤하게 밝히는 에세이이다.


특히 와닿은 부분은 "돈에 집착하는 것은 건강하지 이않다는 증거"라는 대목. 내 건강의 척도를 재볼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다. 


프롤로그에 있는 글 중에 "모든 생의 순간순간을 내 것이라 믿는 나의 나약함을 솔직하게 기록한 것"이라는 문장도 이 책을 잘 설명해준다. 소노 아야코는 삶의 매순간에 감사하고 충실할 수 있는 자세를 터득하게 해주는 사람이다.

돈에 집착하는 것은 건강하지 않다는 증거 - P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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