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재산을 날린 수백만 명의 미국인은 훗날 밥이 느끼게 될 바로 그 감정들을 공유하고 있었다. 그들은 사회적 계약에서 자기 몫의 의무를 다했으나 시스템은 그들의 기대를 저버렸다.

그런 사람들 중 일부는 일종의 계시를 받았다. 하우스 트레일러로 들어감으로써 목을졸라오는 집세로부터 탈출할 수 있다는 계시였다. 
노마드가 되는 것.
자유로워지는 것. 
이런, 이 계시는 후버빌을 강타했다.

 "어디나 가고, 어디서나 멈추고, 세금과 집세에서 탈출한다 
– 여기에 저항하기는 힘들다. 죽음 말고는 그 무엇도 한 패키지에 이렇게 많은 것을 제공해준적이 없었다.  - 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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