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리 모두 꿈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할 마음은 없다. 그건폭력적인 것이다. 세상에는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의 머릿수만큼각각의 사연과 처지가 있다. 상황도 환경도 여건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같은 꿈을 꾸더라도 같은 경우란 없다. 다만 꿈을 꾸고 있는 모든 사람은 그 자체로 위대하다.
꿈은 이제 새롭게 규정되어야 한다. 꿈을 이룬다는 것은 직업의획득이 아니다. 꿈을 성패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건 꿈의 의미를 지나치게 축소하는 일이다. - P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