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건강한 아이가 행복하다 - 심리학으로 본 훌륭한 아이 키우는 자녀 양육법
넥시아 하몬드 지음, 박준영 옮김, 박인섭 감수 / 봄봄스토리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은 마음을 가누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위로 받지 못하고

아니 가족에게 조차 위로 받지 못하고

궁지로 몰리는 경우도 많아요.


어렸을 적 이야기를 해보면

더 외로운 아이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희집은 강압적이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진 않았어요.


다만 너희 인생이다.. 라고만 

말씀하시던 어머니.. ㅎㅎ

방임 아닌 방임을 하셨지만

저희가 학원을 다니고 싶어 하면

보내주셨고 다니기 싫어 하면

학원을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열심히 하지 않았지만

머.. 후회는 조금만 있어요..

좀더 열심히 해볼껄 ㅎㅎㅎ

그래도 강압적인 상황에서

답답하게 사는 것보단 이 방식이 더 좋네요. 

ㅎㅎㅎ 저에게는


앞으로 태어날 우리 조카에게도

자유롭게 하기를 원해요.

제 동생 부부도 공부엔 취미가 없으니까

신체 활동에 열을 올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초등학생 아이들이 제일 궁금해 하는 부분일 것 같아요.

성에 관련된 이야기인데요.

아이가 "엄마 나는 어떻게 태어났어?" 라는

말에 얼굴만 붉힌채

"손을 잡으면 아이가 생겨" 라고

말씀 하신적은 없으신가요?


아이는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학교에 갔는데 좋아하는 아이가 생긴거죠... 

엄마가 손을 잡으면 아이가 생긴다고 했는데..

잡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런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정확하게 말을 해줘야 아이도

헷갈리지 않고 학교생활을 잘 하는 거 아니겠어요???

발달 단계 마다 성과 관련된 얘기를

해주면 된다고 해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우리

땡땡이가 6학년이 되면 알려줄께

라고 말씀을 해주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엄마가 내 질문을 회피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아니라는 거구나

알게 되고 6학년이 되면 알게 되니까

부모님을 귀찮게 하지 않을 거예요.

아이가 말이 많다고 해서

듣지도 않고 대답하신 적은 없으신가요?

본 책에서는 아이의 말을 끊지 않고

들어주라고 하고 있습니다.


말을 하는 시간이 길어 지거나 했을 때

엄마와 아빠의 반응을 보게 되는데

귀찮아 하거나 짜증을 섞인 채

"빨리 말해라", "답답하다"

이런 식의 말은 아이에게

상처로 자리 잡게 되고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게 되지요.


아이의 감정을 이끌어 주고

질문을 해주면서 잘못된 부분들은

스스로 느끼게 해주는게 좋다고 해요.


엄마와 아빠, 그리고 아이가

함께 하는 대화는 자존감도

높혀 주고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어렸을 적부터 대화를 많이 한 가족은

확실히 다르긴 하더라고요.

뭔가 더 사랑받는 느낌??

그런 게 있더라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