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패신저스
스포있어요!!!





나는 이런 우주공간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지 꼭 보게 되는 듯하다.
영화는 언뜻보면 별 내용없이 없다
무인도에 혼자 떨어지게 된 남자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여자와 만나고 알아가고 사랑에 빠지고 그러다 분노할만한 숨겨진 진실앞에 두사람의 사이는 멀어지다가 생명의 위험앞에 진실한 사랑에 눈뜨고 두사람은 행복하게 살았다 이런 진부한 스토리를 우주공간 한 우주선 안으로 옮겨놓은 듯하다.
진부하다못해 닳고 닳은 이야기같아보인다.

하지만 영화관을 나오면서 드는 생각은 성경에 나오는 하느님이 만들었다는 아담과 이브 그리고 선악과 나무 그들이 살았다는 그들만의 에덴동산이 생각났다

실제로 나무가 등장하기도 하고....^^

아담과 이브 그 둘은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먹어 쫓겨났듯이 다른 사람들과 달리 너무나 일찍 깨어난 주인공 짐은 혼자 외로워하다 그만 잠들어있는 그로선 사랑에 빠진 여자 오로라를 깨우는 죄를 범하게 된다.
그렇다고 쫓겨나가진 않지만 죽었다 살아나긴한다

사과의 의미로 나무를 하나 심었고
둘은 행복하게 둘만의 세계에서사랑하며 살았고 새로운 시작이길 기대한 행성이주를 처음은 두사람다 자의는 아니지만 결국포기하고 현재를 선택했다

생뚱맞게 왠 나무라고 생각하며 보고 있었지만 나중에 생각하니 아담과 이브 선악과 나무가 생각나는게 아닌가 !!
이럴수가.
아담과 이브이야기를 새롭게 단장해서 무대에 올린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들만의 에덴동산에서 두사람은 해피엔딩이었고 많은 사람들을 구했으며 무사히 항해를 마치고 이주행성에 도착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두사람이 남긴 것은 인상깊었다.
예고편만 보고 항해노선이 잘못되거나 이주행성에 대한것이 사실은 새빨간 거짓말이고 뒤에 검은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 그런걸 예상했는데.. 진짜 이주행성이 존재하고 항해중이었다는건 반전이으로 느껴졌다.
반전의 의도는 없어 보이지만... 예상과 다르면 반전아니겠는가.

평이 너무 않좋아 예고편만 보고 이건 봐야했던 마음 흔들했는데 역시 보기를 잘한듯하다
보고 나서 계속 내 머리속을 헤집고 다닌다.
마이너적 취향인 나로선 굿별 네개 줄거임.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하는건 난 별로였고 꼭 보고 싶었던 영화는 일주일 만에 내리는 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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