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조선을 탐한 사무라이
한국 대통령이 일본 천황의 직접 사과를 요구했다는 점에서 이때를 기점으로 한·일 관계는 건 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고 했다.

그때도 천황이 아니라 일왕日王으로 언급됐다. ‘국민 통합의 상징(일본 헌법 제1조)’이라는 애매한 표현으로 되어 있으나, 명목상 일본의 국가원수인 천황에 대하여 한국의 모든 언론 매체나 정치인들은 지금도 한결같이 ‘일왕日王’으로 칭하고 있다. 정한론의 불씨가 되었던 ‘황皇’이라는 존호에 대한 거부감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남아 있다.

천황은 황皇인가, 왕王인가?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조선을 탐한 사무라이 | 이광훈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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