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개인주의자 선언
사실 그의 청춘기에 ‘국민’ ‘민족’ ‘민중’은 넘쳐났지만 ‘개인’은 희귀했다. 그가 말하는 개인은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나지도, 역사의 필연인 혁명을 이뤄낼 계급의 일원으로 태어나지도, 신의 뜻을 땅 위에 실현하기 위해 창조되지도 않았다. 이런 의미에서 그가 말하는 개인은 ‘근대적 인간’이다. 그의 말을 빌리면 “유전자 전달이라는 목적은 태어남 자체로 이루었으니 인생은 보너스 게임, 산책하러 나온 거다
개인주의자 선언 | 문유석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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