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선생의 기적의 다이어트
갱선생(이경윤) 지음 / 모티브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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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버터로 살을 뺀다? 샐러드가 모두에게 건강한 건 아니다? 식사 전에 지방과 단백질부터 먹어라? <갱선생의 기적의 다이어트>를 읽으니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건강 상식을 뒤집는 이야기가 많아 처음엔 어리둥절했어요. 사실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제 주변에 공복 버터로 체중감량하신 분도 계시고, 반대로 변화 없는 분도 있으셔서요. 저도 갱년기가 시작되는 나이다 보니 꼭 다이어트가 살 빼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건강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싶어 보게 됐답니다. 살을 빼는데 무슨 이론으로 버터나 고기를 권할까도 궁금했어요.





    저자께서 간호사로 계시면서 건강이 무너진 경험이 있으시더라고요. 그리고 하나씩 차근차근 실험(?)을 하면서 당신 몸에 맞는 음식을 찾고 건강을 회복한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책 내용이 중간 중간 반복되거나 두서없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맥락을 잡고 이해하면 된답니다.


   일단 탄수화물을 덜 섭취하는 게 저에겐 가장 큰 목표 - 밀가루를 줄여보는 것. 하아~ 이 대목에서는 한숨이 나오긴 해요. 저도 주변에서 밀가루 끊었더니 몸이 가벼워져서 넘 좋다는 말 듣거든요. 빵, 라면, 과자를 먹는 소소한 즐거움을 더 이상 누릴 수 없다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울적해지네요.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면 줄여보는 노력이 필요한 건 맞고, 책에서도 자신의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해가며 밀가루를 멈춰보라고 해요.


   그리고 세 끼를 잘 챙겨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저에게 책에서 소개해 준 방탄커피는 문화충격에 가까운 이야기였어요. 방탄커피란 블랙커피에 버터와 MCT오일을 넣어 아침 식사를 대신하는 형태로, '데이브 아스프리'라는 분이 대중화시켰다고 하시네요. MCT오일은 처음 시작할 땐 빼도 된다고 적혀있고, 커피에 버터 넣어 먹으면 어떤 맛일까 궁금하기도 해서 어떤 버터를 사면 될까 봤더니 가격이... 흠... 살짝 고민되서 아직 시작을 못해봤어요.




   레몬수, 레몬 족욕도 흥미롭긴 한데 결국 선뜻 행동으로 안 옮겨지는 건 제 마음이 그리 간절하지 않아서겠죠. 평소 레몬이 집에 없기도 하지만 족욕도 귀찮다는 핑계를 대봅니다만, 저자께서 건강에 좋다고 알려주신 방법이니 메모해 두고 담에 마트갈 때 레몬즙 사보려고요.





   간헐적 단식은 제가 꿈에서도 생각해보지 않는 방법이라 더더욱 벽이 느껴지는 대목인데요. 미리미리 따라해 봐도 좋을 듯한데, 식사 챙겨야 할 가족이 있으니 쉽지 않아요. 식사 준비하면 저도 같이 먹게 되니 더 어렵고요.


   다행히 책에서 이런 방법들이 있다고 소개할 뿐, 각자의 건강과 개인차가 있으니 자신의 몸에 맞게 하라고 말씀해주셔서 마음에 부담이 덜하네요. 제가 해볼 수 있는 작은 것 - 빵집은 두 번 갈 거 한 번은 눈 감고 지나치기, 꽈배기집 안 마주치게 멀리 돌아가기, 마트에서 과자 두 손 가득 집어든 거 한 손 털기부터 실천해봐야겠어요. 무엇보다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기~

우리, 건강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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