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만 바꿔도 인생이 바뀐다 ㅣ 인생 시리즈 1
김태환 지음 / 새벽녘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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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명절에 모여 우리는 평범하게(참고 : 경상도 집안)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왜 싸우냐?'며 상황을 오해해 묻는 분이 계셔서 의아했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저도 결혼해서 고향을 떠나 살다 보니 명절에 가면 예전에 들었던 그 말이 이해가 가요. 경상도 억양이 확실히 세다고 느껴지고 혹시 화난 건 아닌지 긴장하며 귀를 쫑긋 세우게 되더라고요. 대화에 영향을 주는 게 비단 억양만일까요. <말투만 바꿔도 인생이 바뀐다>의 저자는 부정적인 말투는 관계를 갉아먹을 뿐 아니라, 자신이 가진 잠재력까지 마모시기에 스스로 자신의 말을 점검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말투가 언어의 어느 범위까지를 다루나 싶어 사전에 찾아보니 "말투 : 말을 하는 버릇이나 본새로 어떤 말을 어떻게 말하는지 어휘, 문장, 발음, 억양 속도 등에서 드러나는 스타일"을 뜻한다고 되어 있네요.





   책 내용은 30일로 구성되어 있어요. 하루 10분, 한 챕터씩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구조라 부담스럽지 않고요. 차례에 나온 소제목들도 우리가 하는 말을 지혜롭게 다듬어줄 조언들인지라 끌리는 챕터가 있으면 꼭 순서대로 읽을 필요 없이 먼저 찾아봐도 좋을 것 같아요.일단 프롤로그에서부터 따끔하게 한 마디 충고 듣고요.





   저 같은 경우는 부탁을 받고 상대방과 시간 조율이 안 되어 거절할 때가 있잖아요. 그러면 제가 미안해할 일도 아닌데 죄송하다는 소리가 먼저 나오더라고요. 그럼 또 죄송할 일도 아닌데 왜 그렇게 말하냐고 대화가 껄끄럽게 흘러가기도 해서 이 부분은 좀 고쳐야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스피킹 책들 찾아보며 별표치고 읽고 그랬는데, 이게 또 시간이 지나니까 예전 습관이 툭툭 튀어나와요. 그래서 계속 읽고 공부하고 훈련해야 하나보다 싶습니다. 이 책에서도 "불필요한 사과는 그만 멈춰라"고 말하네요.





   이제는 살아온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 (늙) -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는 사람을 가까이 하고 싶어요. 친절한 자세에는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함께 하니까요. 그런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저도 친절한 사람, 존중해 주는 사람, 배려하고 베푸는 사람이 되어야 할 테니 말과 표정, 태도와 속마음까지도 매일매일 잘 점검하고 다듬어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아차 하는 순간 다시 옛습관이 툭툭 튀어나오지 않도록 말이에요. 좋은 말투와 생각과 습관이 몸에 배일 수 있게 부지런히 애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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