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필사력 - 연봉을 2배로 만드는
이광호 지음 / 라온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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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삶에서 우선순위가 뒤죽박죽 되어있고 정리는 엉망진창이라

마음에 항상 걸려있는 영역이 (뭐... 한 두 가지는 아니지만^^; 특별히) 독서에요.

하아~ 집에 있는 책 몰라보고 또 사고, 읽었던 책인데 안 본 줄 알고 또 빌려오고,

분명 어디서 읽은 기억이 나는데 도저히 그 책이 뭔지를 모르겠고,

독서한 책을 짧게라도 정리하자~라는 생각만 매년 새해 다짐과 함께할 뿐.

올해도 이렇게 반 년을 보내버린 건가, 하고 한숨 쉬고 있었는데

<초필사력>을 읽고 제 독서의 자세와 방향을 다시금 새롭게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이 책에 적힌 문구와 함께요!

"실수해도 세상은 당신을 용서한다.

하지만 행동하지 않으면 삶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필사에 대해서라면 저도 좋은 이야기 많이 들었지요.

그런데 이게 말이죠, 머리는 알겠다고 하는데 몸이 안 움직이는 건

아이들에게는 공부요, 몸이 무거운 어른에겐 다이어트와도 같은 주제가

아닐까 합니다만. 저 또한 그동안은 독서에 대해 갑갑하면서 방법도 찾고

뭔가 달라져야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행동(도 했으나 작심삼일이 다반사)이

자꾸 고꾸라지니 시무룩해지더라고요. 난 안 되나 싶고, 이게 아닌가 싶고요.


   <초필사력>을 읽고 나니 제가 왜 그랬는지 알겠어요.

간절함. 저에게 이 태도가 없었네요.

하면 된다가 아니라 되면 한다의 마음가짐이다 보니 더 그랬던 듯합니다.

물론 저자께서 하신 부분을 곧이곧으로 따라할 수 없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 새벽 3시 기상, 소식과 단식, 3개의 세컨드 브레인 시스템(196쪽) 돌리기 -

제가 따라해 볼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찾아서 읽고 또 읽었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저자께서 필사하시면서 모아두신 명언 대 방출!

위에 적은 문구도 포함해서 제 맘을 울렸던 문장들 줍줍해가며 노트에 적었어요.





   이 책은 필사가 이래서 좋다, 해보라~ 고 단순히 기술과 방법을 가르쳐주는

안내서를 넘어서 '독서 - 필사 - 실천'이라는 선순환 사이클로 삶 전체를 어떻게

바꾸어 갈 수 있는지를 저자의 성장한 모습으로 몸소 보여주고 있는 찐후기에요.

저도 도전 받고 제 방식만의 필사노트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Just do it!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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