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이순신의 바다2>가 이렇게 금새 탄생하였다!!
표지에서부터 이순신 장군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지금으로부터 432년 전, 임진왜란이 일어나고 나서 1598년까지 장장 7년이란 시간 동안 이순신 장군은 바다 위 전장을 누비며 조선의 승리를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게 된다.
23번의 승리로 일본 수군에게 조선 수군의 위력을 보여주며 4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 아이들의 마음 속에 우리 나라의 위대한 장군으로 깊이 남아 있는 이순신장군의 전쟁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겼다.
1권에 이어 2권에서는 18번째 승리를 주었던 당항포 해전부터 23번째 마지막 노량해전까지 이순신의 용맹함과 기지를 생생하게 기록한 이야기가 2권에 담겨있다
영화로도 익히 알려진 이순신 장군의 3대 대첩 중 명량대첨과 노량해전이 이 책에 담겨 있으니 1권은 프리뷰이고 본권은 2권이 아닌가 싶다.
1593년 조선 수군 전체를 이끄는 삼도 수군통제사가 된 이순신은 경상도 앞바다에서 더 진출하여 전라도와 충청도 앞바다 까지 막아서며 왜군으로부터 조선의 입구를 막아서는 중대한 역할을 맡게 된다.
하나 꼿꼿한 성정으로 주변의 미움을 사고 결국 원균의 모함으로 벼슬을 빼앗기고 왕의 눈밖에 나게 된다.
리더의 현명한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가, 인물과 인재를 잘 알아보는 안목을 가지고 나라를, 집단을 이끌어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다.
이 때 선조가 이순신을 끝까지 지지하고 믿었더라면 어쩌면 임진왜란은 7년이란 시간이 걸리지 않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아니 분명 그러하였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알지 못했던 이순신 장군의 해전들의 성공의 열쇠, 실패의 이유, 그 안에 들어있는 이순신 장군의 마음을 잘 담아 놓았다.
이 역사적 사실을 아이들이 읽으면서 그 안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 무엇이며 더 나은 우리의 삶을 위하여 어떻게 변화해야 할 것인지 조금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