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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짭짤 코파츄 2 ㅣ 달콤 짭짤 코파츄 2
다영 지음, 밤코 그림 / 창비 / 2023년 11월
평점 :
3학년 과학 이야기를 스토리가 담긴 동화로 풀어내어 아이들은 자기가 배운 것이 나온다며 동화를 듣는 내내 신이 났다. 2번째 스토리만 들려주고 나머지는 너희들이 읽어봐 하였더니 동화책 선점을 위하여 앞다투어 뛰어간다.
첫번째 책이 나온지 오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두번째 책이 나온다는 소식에 얼른 서평단을 신청하였다.
책이 도착하고 우리반 친구들에게 두번째 책 도착을 알리자 너도 나도 먼저 읽겠다며 손을 든다.
과학책이어서 그런가. 남자친구들이 훨씬 적극적이다.
<학생감상>나는 국어시간에 책 소개하기를 위하여 <달콤짭짤 코파츄2 깜깜한 바람숲에 빛을 밝혀라>라는 책을 골랐다.
이 책의 내용은 주인공인 코파츄와 버니의 이야기이다.
원숭레옹의 미로를 탈출해라, 바람숲에 나타난 유령, 검은 액체 괴물의 습격 등 세가지 이야기로 나누어진다.
그 중 내가 제일 재미있었던 이야기는 검은 액체 괴물의 습격이다.왜냐하면 가장 흥미미진진했기 때문이다.
인상깊었던 부분은 검은 액체괴물한테 코파츄가 쫓기던 장면이다. 왜나하면 갑자기 액체괴물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액체괴물이 고래라는 사실이 놀랍고 신기했다.
이 책은 과학 시간에 배우는 사실에 대하여 재미있게 알려주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생각이 자라게 해줄 것 같다. 많은 아이들이 코파츄 시리즈를 꼭 봐주었으면 좋겠다. (3-2 조*든)
** 이 책은 초등학교 과학 수업의 내용을 동화로 만든 작품이다. 따라서 과학 수업과 연계하여 온작품 읽기 하기에 좋다.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가 아이들이 과학 이야기를 즐겁고 재미있게 익혔으면 하는 마음에 이 동화를 쓰게 된 듯 하다. 1편은 3학년 교과 내용이어서 현재 3학년인 우리반 아이들은 열광하며 보았다.
밤코작가의 찰떡같이 귀여운 코파츄 삽화도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데 한 몫 하였다고 본다.
2편은 3학년 교과 내용인 '자석'에 대한 이야기와 4학년 교과 내용인 그림자와 거울, 빛과 렌즈, 그리고 6학년 교과 내용인 전기의 이용을 코파츄와 버니의 이야기로 잘 버무려 내었다.
과학 교과 내용에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동물권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도 있고 생태환경과 관련해서도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어 볼 수 있어 다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한 동화라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