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이쁘고 슬프고 아련한 색동저고리 훌쩍거리고 TT.TT 울었답니다 일단 그림이 아니라 실제로 일일히 만드신 작품이라고 하니 넘 이쁘게 보이더라구여 와우~~!! 인형만드시는 이승은선생님과 인형의 집과 여러가지 살림을 만드시는 허헌선선생님이 같이 작업을 하신다니 참 든든하시겠다라는 생각과 서로의 멘토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책을 보는 내내 편안하게 하네여 내용은 엄마와 두 오누이의 이야기인데,,, 왠지 시큰하니 눈물이 나네여... 내용도 넘 이쁘지만 "엄마 어렸을 적엔,,,"이라는 개인전을 여신 작가님이라는 것을 알고는 더 신기하고 반갑고 존경스럽기 까지 했답니다...^^~~!! 작품감상하시라고 ^^ 사진을 쫌 올립니다... 나중에 개인전을 여시면꼭 아이들 손잡고 다시한번 찾아가 보려구요,,, 암튼 사라져가는 우리문화의 단면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뭉클함까지 같이 주신 두분의 쌤들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
울아들 책속의 엄마가 하시는 삯바느질이 뭐냐며 물어서 지금의 세탁소&수선집이랑 같다고 대답해 주었네여^^
설날전날인데도 일하러가는 엄마대신 누이를 엎어주는 듬직한 오빠...
삯바느질하고 남은 옷감으로 무엇과도 바꿀수도 없고 비교도 안되는 색동저고리를 설날새벽 동이 트기까지 열심히 바느질을 하시는 넘 고마우신 엄마 TT.TT
울아들 이 장면보더니 꼭 구름빵(다른 책)같다 하네여^^~~~!! 그 만큼 오누이의 마음이 가볍게 둥실 뜨는걸 느꼈나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