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디자인이 처음이라면 - 시작하는 UX 디자이너를 위한 성장 가이드
이현진 지음 / 유엑스리뷰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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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는 UX 디자인을 비롯해서 여러 디자인 책들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보통은 디자인 원칙, UX 디자인의 프로세스별 방법 등 UX 디자인의 이론 중심의 책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하지만 이 책은 UX 디자인의 이론 중심이 아니라, 실생활, 대학교수 관점에서 풀어낸 에세이 형식입니다.


저자는 20여년 간 홍익대에서 학생들과 함께 성장해 온 한국 1세대 UX 디자인 교육자예요.


디자이너이자 대학교수의 관점에서 경험을 통한 삶의 지혜로 디자인을 시작하는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입문서를 만드셨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


• UX 디자인 어떻게 시작하고 배우며 실력을 높일 수 있는지

• 좋은 아이디어 창출법

• 좋은 디자인 리서치 활용법

• 평가자의 시선으로 보는 UX 포트폴리오 준비 방법

• 디자인을 시작하는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베테랑 UX 실무자들의 조언


저는 대학교에서 디자인을 배운 사람은 아니어서 대학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니까 더 좋더라고요.


시작하는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저는 개인적으로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들까지도 읽으면 도움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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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메간 헤스 지음, 김지현 옮김 / 유엑스리뷰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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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적인 패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아트디렉터, 그래픽디자이너인 메간 헤스의 일러스트가 담겨있는 디올 브랜드 북입니다 !


두 차례의 세계 대전으로 패션계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시기에 “화려함”으로 활기를 불어넣었던 ‘디올’ 브랜드의 탄생기가 담겨있어요.


디오르는 42세에 패션계에 뛰어들었는데요, 꽤나 늦은 나이에 시작한 디오르를 보며, 조금 더 용기를 얻었던 것 같아요.


또 저는 책의 내용 중 디올이 미신을 진지하게 믿었던 게 가장 놀라웠답니다,,🫢


여담으로 디올은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더 잘 느껴지는 브랜드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중성적인 분위기도 풍겨져 남성분들도 많이 구매하시더라고요.


저는 그중 디올의 오블리크 시리즈를 좋아하는데요.

로고를 디자인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그게 단순하면서도 디올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라 예쁘게 느껴지더라고요.


디올과 패션, 일러스트, 브랜드 북에 관심 있다면 소장할만 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분야에 관심 있으신 분이 주변에 계시면 연말 선물로 드려도 좋을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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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고객 경험의 마법 - 디즈니의 특별한 서비스 마케팅과 고객 중심 리더십
디즈니 인스티튜트.테오도르 키니 지음, 홍경탁 옮김 / 유엑스리뷰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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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마디로 디즈니가 공개한 서비스와 고객 관리,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내는 서비스 브랜딩 비법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마법처럼 고객을 끌어당기는 디즈니의 전략적인 고객 경험 방법 등 이 기업의 핵심 전략이 들어있답니다.


디자인과 마케팅은 떼어낼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출판사에서 일하며 마케터로서 일해봤고, 현재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어 디자인과 마케팅을 모두 경험해 본 사람이에요.


마케팅과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이 모두 '고객 경험'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움직인다고 생각해요.


그 경험 마케팅을 오래전부터 진화시켜 오며 고객 경험의 대표적 선구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가 바로 '디즈니'입니다.


디즈니만의 조직문화, 차별화된 서비스, 핵심 서비스 원칙을 바탕으로 한 여러 디테일들, 세계 최고 수준의 '브랜드 경험' 등 고객 서비스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타벅스와 비슷하게 디즈니도 그 브랜드만의 특별한 브랜딩 비법을 바탕으로 지금의 기업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비법을 상세하게 알 수 있어 좋았어요.


이렇게까지 신뢰받고 존경받는 브랜드이자 성공한 기업 '디즈니'의 서비스 관리법이라면 무조건 배워갈 내용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을 직원들과 함께 어떤 방식으로 발전시킬 있을지 고민하고 계신 대표님들, 또는 고객 서비스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 사장님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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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에 바로 쓰는 일잘러의 마이크로카피 작성법 - 사용자의 경험을 개선하여 클릭을 유도하는 짧지만 강력한 UX 글쓰기 일잘러 시리즈
야마모토 다쿠마 지음, 김모세 옮김 / 제이펍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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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여 클릭을 유도하는 짧지만 강력한 UX 글쓰기를 담고 있어요.


UI는 사용자의 인터페이스를 의미하며, 컴퓨터를 조작할 때의 화면 표시, 메뉴 용어 등의 표현이나 조작감을 말하고,

UX는 사용자 경험을 의미하며, 사용자가 제품, 서비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경험을 말해요.


마이크로카피는 버튼의 문구나 입력 폼의 라벨, 에러 메시지 등, 고객(사용자)의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터페이스 상의 카피를 말합니다.  마이크로카피는 읽는 사람의 불안을 완화 하거나, 동기를 높이거나, 조작 지시를 내리는 등으로 동작해요.


우리는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웹/앱 페이지를 통해 구매를 하는데요. 저자는 고객이 구매를 망설이고 행동을 멈추게 되는 이유는 6가지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카피를 통해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하죠.


마이크로카피의 핵심 기능은 '행동으로 이끈다'입니다. 어떤 때는 심리적인 불안을 완화하고, 어떤 때는 명확한 지시를 부여함으로써 고객의 행동을 유도하게 됩니다.


고객에게 상품 구매를 유도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고객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 방법들을 설명하고 있는데, ‘등을 살짝 밀어주는 듯한, 행동의 계기가 되는 말, 행동 지향 용어 사용하기, 시점 단어 사용하기’ 저는 이 방법들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설명에 대한 적절한 예시를 사진으로 직접 보여주며 설명해 주어 이해하기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이 고객을 대할 때의 표현 방법, 사람을 이끄는 글쓰기,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방법, 브랜드 충성도를 올리는 방법까지 전반적인 것들이 담겨있다고 생각 들었어요.


UX/UI에서 많이 사용하는 마이크로카피지만, 고객(사용자)을 대할 때의 자세를 배울 수 있어 큰 틀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고객(사용자)이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웹/앱 개발자 또는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일반인의 눈으로 보았을 때 크게는 웹 사이트부터 작게는 블로그, 인스타까지 적용해 볼 수 있는 브랜딩 방법이 담겨있다고 생각해요.


마케터나 브랜드 디자이너 고객(사용자) 가까이서 소통하는 사람이라면 번쯤 읽어봐도 좋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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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책 만들기 with 인디자인 - 책 기획부터 디자인, 인쇄 주문과 전자책 출간까지 책 제작의 모든 것! 9가지 예제로 배우는 편집 디자인 된다! 업무 능력 향상 200%
김혜린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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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줄로 요약하면 '필수 편집 이론부터 기본 지식, 인디자인 기초와 책 만드는 과정에 필요한 내용들, 책 출간 과정, 책 출간 후 마케팅과 서점 입점까지 전부 다 담은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먼저, 저는 어도비사 프로그램 중 포토샵과 일러스트만 다룰 줄 아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에요. 어느 정도 디자인 툴을 다룰 수 있습니다. 참고해서 봐주세요.


각 장마다 제목은 따로 있으나, 저는 어떤 내용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춰 설명드릴게요.


1장은 필수 편집 디자인 이론과 기본 지식에 대해 알려주는데, 저는 이 부분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인디자인 활용법, 출판 과정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기초 지식과 책 디자인 기획 시 필요한 것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어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판형, 종이의 두께, 서체 등 이런 기본 지식뿐만 아니라 몇 배의 알찬 정보와 꿀팁이 있어 책 출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많은 것들을 알아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2장에서는 기본 기능과 더불어 편리한 설정 등을 알려주는데, 포토샵과 일러스트를 자주 쓰는 저에게는 같은 어도비사 프로그램이라 인터페이스가 더 친근하게 다가왔어요. 그렇지만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설명이 잘 되어 있고 예제 파일도 있어 연습하기 좋아 프로그램 잘 못 다루시는 분들도 문제없이 다룰 수 있을 것 같아요.


3,4,5장은 책 만드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예요. 분야별로 특징을 나누어 묶은 후 각 장에서 설명하는데 원하는 파트를 찾아 정보를 얻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인디자인을 이용해 만드는 과정이 상세히 적혀 있고, 디테일을 잡는 여러 팁들이 들어 있어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어요.


이 책의 또 다른 좋은 점은 책의 완성과 출간 등 끝까지 책임져 알려준다는 점인데요. 6장은 인쇄용 파일 제작 방법과 유의사항, 후가공과 주문 등의 내용이 담겨 있고 7장은 마케팅과 관련된 sns 홍보, 펀딩, 명함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해 알려줍니다. 


특히 요즘은 전자책의 관심이 높은데 일반 책뿐만 아니라 전자책 꿀팁과 펀딩에 대해 알려주어 전자책 제작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에게 아주 유용한 실용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저는 출판사에서 마케터로 일했던 적이 있어, 출판 과정과 마케팅 방법, 펀딩 등 여러 방식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편이에요. 가제본을 뽑아 봐도 여러 실수들이 나오고, 디자인 변화, 인쇄 사고 등 제작에 많은 어려움이 있거든요. 처음 들어갔을 때, 마케터다 보니 디자인적인 부분은 전혀 몰랐을뿐더러 책 출판에 대해도 잘 몰랐던 터라 출판 용어의 낯섦과 디자이너들과의 소통에서 어려움을 겪어 그때도 책을 읽어가며 공부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 당시에 이 책을 읽었다면 출판과 디자인을 함께 더 빠른 속도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데, 평소 어느 정도 알고 사용하던 디자인 정보들을 책으로 보기 쉽게 읽어 한 번 더 정리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색상과 관련된 이야기는 인테리어와 동일한 방법들이 있어 재밌게 읽었습니다. 


저도 빨리 저만의 이야기를 담아 인디자인 프로그램을 이용해 차근차근 하나씩 적용해가면서 책을 만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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