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를 봄, 여름, 가을 겨울 로 나누고 저자가 어느날 그 계절에 느낀 정서나 겪은일 속 작은 행복을 적어나간 소박한 에세이. 저자가 시인이다 보니 시적인 시각으로 평범한 것을 해체하고 다르게 보는 시각이 흥미로웠다. 곳곳에 내겐 좀 과잉감정같고 곳곳에 동의하지 않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잔잔하게 계절감 느끼며 읽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