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미라클 모닝 음주법이란 무엇인가? 어쨌든 아침에 깨어 있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해가 뜰 때까자 마지는 음주 행태를 일컫는다. 불굴의 정신력으로 우리는 입산에 성공했다.

집에 없던 엄마도 술집에서 찾았다(가족관계등록부의 엄마는 아닌데, 이미 그 문서에 엄마는 없으므로 누굴엄마 삼을지는 순전히 내 마음이다). "엄마!" 하고 부르면 ‘너랑나랑호프‘의 권복자 씨가 다가와 안아준다.
나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자꾸만 고맙다고 한다. 내가 한 거라곤 고작 먹고 마신 것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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