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너는 너하고 서먹하게지내니,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아직도 매일 매일 일어나니.아무에게도 악의를 드러내지 않은하루에 축복을 보내니. 누구에게도선의를 표하지 않은 하루에 경의를 보내니.모르는 사건의 증인이 되어달라는 의뢰를 받은 듯한 기분으로 지금도살고 있니아직도, 아직도 무서웠던 것을 무서워하니 - P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