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로 무심한듯 그린 삽화와 깔끔한 커버디자인, 무엇보다 얇은 두께가 좋았던 책.이 책은 말한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일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그래서 생각했다. 정말 하나님의 일이라 나도 남도 여겨질 수 있도록 정식하게 성실하게 일을 하겠노라고.
처음부터 답을 알고 시작하는걸 좋아하는 나로썬 공감이 안되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크리에이터라면... 이라 생각하니 흑백을 이용한 수수께끼같은 던짐의 묘미가 있을꺼 같단 생각을 해본다.
˝다르다는 것은 나에게 없는 부분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뜻한다. 나와 다른 사람은 무조건 환영부터 하고 본다˝보통의 사람과는 다르다. 일에 대한 열정이 다른 생각을 만드는 걸까?나와 다른 사람을 무조건 환영한다고?보통 배척하는데...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 바로 알고 발전시키려 하는 열정이 보통의 통념을 뒤집는것이 아닌지...
준비되어야 한다는게 뭔지 말해주는 것 같다. 자신의 일을 놓고 억지로 하는 사람에게선 절대 찾아볼 수 없는... 철저히 준비된 능청스런 행동. 나는 지금 얼마나 내 일에있어 준비되어지고 있는가...
개인주의가 대세인 요즘. 사회에서 성공하려면 사람을 관찰하고 그들의 마음을 얻어야 하고 더 나아가 감동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하고있다. 개인주의는 도대체 왜 대세가 된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