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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요제프 하이든 : 솔로 키보드 음악 전집 (15CD)
하이든 (Franz Joseph Haydn) 작곡, 브라우티겜 (Ronald Brautig / BIS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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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얘기를 하자면, 우선 구입하기 전에 포르테 피아노로 된 연주에 감명을 받을 수 있을까 의구심이 있었는데 들어보니 기우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풍부한 잔향이 포르테피아노 특유의 쏘는 듯한 소리를 상쇄시켜서 음색이 아름다워 그냥 연주에 빠지게 되네요. 마음을 굉장히 편안하게 해줍니다.  

브라우티감의 연주는 안정적이고 탄탄한 연주를 들려주는데요. 하이든을 공부하시는 분께 좋은 표본이 될 것 같습니다. 하이든의 피아노 곡과 친해지기에 참 좋은 계기가 되었네요.  

구매하셔도 후회는 없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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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슈만 : 교향적 연습곡
낙소스(NAXOS)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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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낙소스에서 글렘저의 이 신보를 보고 구입할까 많이 망설였었다. 솔직히 이 교향적 연습곡은 너무나 유명한 곡이라 대가들의 녹음이 즐비해서 과연 이 음반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을지 의문이었다. 그런데 음반 평론지에서 좋은 평가를 내려서 한번 사봤는데 정말 기대이상이다. 정말 연습곡처럼 쳐대는 아믈랭과 약간 딱딱한 느낌의 리히터의 연주를 듣고 뭔가 부족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는데 이 음반에서는 서정성과 기교를 너무도 잘 표현해내고 있다. 녹음도 24키로비트로 신경쓴 흔적이 역력하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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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쇼팽 : 피아노 협주곡 1 & 2번
Warner Classics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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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음반은 99년도 그라모폰 상과 아르헤리치가 이 음반으로 역시 99년도 그라모폰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유명한 음반이다. 아르헤리치의 해석이 전체적으로 날카롭고 번뜩이지만 여기서는 정말 달콤한 피아노 음색이 감돌고 있다. 특히 2악장에서는 신중에 신중을 가하면서 연주하는 게 눈에 선하고, 선율을 노래하면서 연주하는 것 같다. 정말 감성적인 연주이고 나는 DG음반보다 이 음반을 더 즐겨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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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리스트 & 쇼팽 : 피아노 협주곡 1번 / 모차르트 : 교향곡 '하프너'
리스트 (Franz Liszt) 외 작곡, 로비노비치 (David Rabinovich) 지 / accord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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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르헤리치의 쇼팽 피아노 협주곡 음반을 3가지 가지고 있다. 68년도 DG음반, 99년도 EMI음반, 여기의 실황음반... 각각의 음반은 세월의 공백을 느낄 수 없을 만큼 거의 동일한 해석을 보여주고 있다. 빠른 템포와 본능적이고 감각적인 루바토와 나이를 뛰어넘는 신선함이 곡 전체를 아우르고 있다. 여기서의 쇼팽실황은 정말 빛나는 피아노의 음색이 참으로 잘 잡혀있다. 특히 3악장에서의 또랑또랑한 음색은 정말 압권이다. DG음반이 오래된 녹음이라 피아노의 음색이 평면적이었다면 이 음반에서의 피아노의 음색은 3D입체 음향이라 할 수 있겠다.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의 연주는 DG음반을 훨씬 뛰어넘는 명연주다. DG음반보다 훨씬 빨라진 템포와 3번째 악장이라고 할 수 있는 스케르초적인 부분에서 오케스트라를 압도하는 트릴부분에서는 심장이 터질 것만 같다. 아르헤리치는 실황음반을 들어야 한다. 그녀의 개성이 유감없이 드러나니까 말이다. 정말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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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ha Argerich - Beethoven : Piano Concertos Nos. 2 & 3
마르타 아르헤리치 (Martha Argerich) 연주 / 유니버설(Universal)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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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이라.. 잘 알려진 곡인만큼 그동안 수많은 연주가 쏟아져 나왔다. 제르킨, 폴리니, 치머만 등등등...그렇지만 이들의 연주를 듣고 있으면 뭔가 2%부족함을 느꼈다. 그러나 아르헤리치의 연주를 듣고 이 곡이 이렇게 재미난 곡인지 새삼스럽게 느꼈다. 아바도의 오케스트라도 출중하다. 아르헤리치의 터치는 상당히 강렬하지만 무모하게 밀고나가지 않고 때때로 시정어린 터치를 보여준다. 클래식 애호가들 사이에서 그녀의 3번 3악장이 어떻게 연주될 지 많은 관심이 있었다.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완벽에 가깝다고 말하고 싶다. 3악장 끝부분에서의 또랑또랑한 터치는 놀라울 정도다. 그런데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바도와의 40년만의 재결합이라고 홍보하고 있는데 아바도와의 협연은 계속되어 왔다. 89년의 라벨 피아노 협주곡 재녹음, 95년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녹음- 따라서 10년만의 녹음이라고 해야 되지 않을까 한다. 또 짚어 넘어갈 것은 어떤 클래식 잡지에서의 음반평론가도 그대로 이 문구를 가져왔다는 것인데 40년만의 재결합이라는 것이 잘못된 것임을 지적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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