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에서 나온 어마어마한 연주도 좋지만 이 음반을 따라올 수는 없다.물론 라이브에서의 긴장감은 덜하겠지만 터치의 완벽함은 정말 대단하다.정확하게 집어내는 손가락의 움직임, 그에 따른 완벽에 가까운 녹음 등 아르헤리치의 혼신에 가까운 연주가 눈에 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