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올리비아한테 어머니가 도착하는 날은 오지 말라고이야기할까 생각했다. 하지만 멍청하게도 코틀러를 빨아주었다는 암시를 하여, 그리고 다시 무심코 의사 딸로 자란 이야기를해달라고 하여 상처를 줄 만큼 주었기 때문에 다시 그애한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애의 칼자국 난 손목을 매의눈을 가진 어머니의 시야 밖에 두기 위한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 ㅡ 다시 말해 잘못된 행동을한 것이다. 또. - P153
와인스버그 여학생들은 대체로 건전해 보이거나수수해 보였다. 그리고 적절한 행동을 하는 방법을 모두 완벽하의 아는 것 같았다(다시 말하면 나쁜 행동을 하는 방법이나 부적절하다고 여겨지는 일을 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았다). - P38
실제로 아버지는 미쳤다. 소중한 외아들이 성인이 되어가는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삶의 위험에 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걱정 때문에 미쳐버렸다. 어린 소년이 성장하고, 키가 크고, 부모보다 찬란하게 빛난다는 것, 그때는 아이를 가두어둘 수 없으며아이를 세상에 내주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바람에 겁에 질려미쳐버렸다. - P20
실제로 아버지는 미쳤다. 소중한 외아들이 성인이 되어가는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삶의 위험에 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정 때문에 미쳐버렸다. 어린 소년이 성장하고, 키가 크고, 부모보다 찬란하게 빛난다는 것, 그때는 아이를 가두어둘 수 없으며아이를 세상에 내주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바람에 겁에 질려미쳐버렸다. - P20
이저벨이 공장의 육중한 뒷문을 당겨 열자, 감사하게도 기준과 접착제의 익숙한 냄새가 코를 찔렀고, 기계실을 지날 때는 철커덕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으며, 윙윙거리는 엘리베이터는 그녀를 위층으로 데려가 사무실 바깥의 조용한 복도에 내려놓았다. 그녀는 화장실에 들러 립스틱을 고쳐 바르고 머리를 빗었다. 이런 일들을 하면서 한동안은 책을 읽지 않을 거라고, 굳이 다른사람의 슬픔을 머릿속에 밀어넣지 않아도 삶은 충분히 힘들다고 - P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