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오랫동안그 문제에 대해, 사람들이 그 무엇으로도 떼어 놓을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던 두 존재 사이에서 점점 커져가는 그 구렁에대해 이야기를 나눠 왔다. 살다 보니 어느 결에 피부밑에 박혔지만 사람들이 무시하는 누가 가시 하나 박혔다고 걱정하는가? 가시들. 하지만 어느 날 보면 곪게 하는 그런 가시들에 대해, - P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