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는 그제야 자신이 처한 불행을 깨달았다. 앞으로 남은 평생 동안 그는 앞서 느낀 황홀경을 신을 향한 사랑을, 존재의 달콤함을 기억할 운명이었다. 그는, 비록 한순간뿐이었을지라도, 믿었던 -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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