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포한 손놀림으로 얼굴에 화장을 하면서 아이린 피니는 자식이 남긴공허를 채워 나갔다. 그 자식은 사랑했지만 잃어버린 자식이 아니라 잃어버린 뒤에야 사랑하게 된 자식이었다. - P242

아침 식사가 나왔다. 경감은 시금치를 넣은 스크램블드에그와 브리치즈 달걀 위에 메이플 시럽에 절인 베이컨을 얹었고, 과일 샐러드 약간이 접시를 장식했다. 라코스트는 에그 베네딕트를 주문했으며 보부아르는 메뉴에서 가장 푸짐한 요리를 주문했다. 앞에 놓인 접시에 크레페, 달걀, 소시지, 돼지 엉덩이 살 베이컨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웨이터가 수제 산딸기 및 블루베리 잼과 꿀을 담은 쟁반 옆에 크루아상을 담은 바구니를 두고 갔다. - P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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