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봄씨가 했던 말들은 차갑거나 못됐거나 그런 말이아니야, 그냥, 뭐랄까, 그냥,"(중략)"그건 그냥 너어무 두려워서 움츠러든 사람이 하는 아주 작은 말일 뿐이었을 거야" - P183
. 그중 기억에 남는 말은 "너무 상한사람곁에는 있지 말라"는 것이었다. - P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