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13
존 맥그리거 지음, 김현우 옮김 / 창비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삶이란 생활이란 이런 것이다.
이 소설은 집중해서 읽기 힘들고, 중간에 때려쳐도 상관없다. 그러나 계속 읽게 되는 것. 미미한 희망을 안고 계속 읽어나가게 되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그것과 같다.매우 지루하고 재미없지만, 내 최고 소설 중 하나이다.
누구애게 권하긴 매우 힘들지만 읽은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그런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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