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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희망, 미래 - 아시아의 빌 게이츠 스티브 김의 성공신화
스티브 김 지음 / 21세기북스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아시아의 빌 게이츠 스티브 김의 성공신화...
꿈, 희망, 미래... 책 제목을 보면서 지금 저의 생활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았는데 꿈이 있었던 때가 언제인지 까마득 하다는 것을 알수 있어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에 다시 한번 회의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꿈이 있어야 희망이 있고 희망이 있어야 미래가 있을 것인데 꿈을 가지고 있지 않으니 미래에 대한 희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는 이유중의 하나는 이러한 사람들에게 많은 것들을 배우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삶의 활력을 얻기도 했으며 자신감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스티브 김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하나도 없어 어떠한 분인지 알고 싶은 마음과 어떻게 성공을 하게 되었는지를 알고 싶어 읽게 된 도서인데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책속으로 들어가 보면 2남 3년중 장남으로 태어난 저자 스티브 김은 어린시절 집안이 너무 가난해서 누나의 교복을 물려받아 수선해 입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가난했지만 부모님은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모습을 보여 주며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야 한다고 가르쳤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모님의 영향으로 자신의 가난한 삶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 성공 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자는 "가난했기 때문에 지금 성공했다" 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있는데 이 말 한마디만 보아도 저자를 단적으로 알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1976년 27살의 나이에 김포공항을 통해 부모님과 누나들이 살고 있는 미국으로 떠나 이곳에서 학교를 다닌후 알아주는 대기업에 취직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대기업에서의 생활이 엔지니어의 꿈에 맞지 않다는 것을 직감하고 과감하게 회사를 그만두고 중소기업에 취직하게 됩니다. 새롭게 일하게 된 중소기업에서는 엔지니어가 자신 혼자이었기에 성취감과 존재감을 크게 느꼈고 갈수록 자신감이 생기는가 하면 임금 역시 높아졌습니다. 빨리 성장하고 싶었던 저자는 파이버먹스라는 회사를 창업해 놀라운 성장을 거듭했고 큰 이익을 남기며 매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일랜이라는 회사를 창업하게 되는데 나스닥에 상장되면서 성공의 가도를 달리게 되고 1998년 1200명이 넘는 직원을 거느리고 전세계 60개의 판매지사를 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한국으로 영구 귀국한 후 장학 재단 설립등을 통해 활발한 자선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번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웠는데 죽을때까지 써도 부족하지 않은 돈을 가지고 있는 부자들과 우리나라 기업인들의 마인드가 이 책의 저자 스티브 김처럼 바뀐다면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만들어 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정말 배울점이 많은 분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