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상식사전
정병철 지음 / 길벗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손해 안보고 보험 가입하는 법 55가지...

보험 상식사전... 길벗 출판사의 상식사전 시리즈 중에 보험에 관한 책입니다. 초창기 컴퓨터 서적 때부터 참 도움을 많이 받았던 출판사라 그런지 출판사 자체에 대한 이미지가 아주 좋게 각인되어 있어 길벗하면 저도 모르게 믿음이 갑니다. 물론 계속해서 책의 내용 역시 좋기에 믿음이 이어지는 것이겠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은 보험 하나쯤은 꼭 가입해 두고 싶어하지만 정작 어떤 보험이 좋은지 알기가 쉽지 않기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온라인 커뮤니티가 워낙 발달했기에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FC로 일하고 있는 친구에게 물어보거나 카페에서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식적인 부분은 이 분야의 전문가가 체계적으로 정리한 한권의 책이 훨씬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보험에 관한 정말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어 보험을 가입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로 똑똑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험을 처음 만나게 되는 경우가 친척이나 주위의 지인들의 부탁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그렇기에 여러가지를 따져보지 않고 권유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자연스럽게 들고 있습니다. 장황하게 설명을 해줘도 사실 쉽게 이해할 수 없기도 하구요... 보험 약관을 보면 깨알같은 글씨들이 왜그렇게 많은지 ㅋㅋ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험 가입후 약관을 장롱에 고이고이 모셔두고 있다가 병이나 사고가 난 후에야 유심히 살펴보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자신만 손해...

사실 말은 고객의 미래를 보장해 준다고 하지만 보험회사 역시 기업이기에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어 보험회사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고 있지 않지만 한치앞도 예측할 수 없는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보험은 꼭 필요한 것이기에 보험상식은 알아두면 손해보지 않고 여러모로 좋은 것 같습니다. 보험에 대해 모르면 100% 손해보는 것이기에 상식적인 것은 꼭 알아두어야 겠습니다. 우리나라 보험연구원의 발표에 의하면 2008년 가구 별 보험 가입률이 97.7%를 기록했고 경제난으로 2009년에는 97.4%, 그리고 2010년에는 96.4%로 조금 하락했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보험을 가입하고 있다고 보이기에 이 책이 더욱 실용적인 내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친구 중 한명이 FC로 일하고 있어 매월 관련소식을 담은 파일을 읽고 보고 있었는데 친구의 말에 의하면 보통 보험에 대해 잘 모르기에 일명 먹튀 보험설계사에게 든 보험이 자신이 일을 하다보니 참 많다고 합니다. 보험뿐만 아니라 금융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좋은 보험설계사들도 많습니다만... 무한 경쟁시대인 만큼 먹튀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록으로 상황별 재무설계 사례모음이 있어 앞으로의 설계를 해 볼 수도 있었습니다. 보험에 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보험에 가입하고 있지만 정작 보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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