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거대 기업을 넘어선 작지만 강한 일본 유통기업의 성공 비법... 위대한 기업을 뛰어넘는 이기는 기업... 거의 대부분의 기업들이 허덕임을 면하지 못하는 불황의 비슷한 조건과 환경 속에서 성공한 기업은 꼭 있기에 과연 이러한 기업들은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을까는 의문을 평소에 가져왔는데 이 책을 통하여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상업학회 및 한국유통학회 등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저자... 저자는 짐 콜린스의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라는 책이 주었던 막강한 영향력을 발판으로 삼아 이제는 위대한 기업을 넘어 이기는 기업으로 나아가기를 이 책을 통하여 발판으로 삼을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일본의 경제 불황속에서도 깐깐한 일본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혁신을 거듭한 기업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일본 유통의 성장과정을 이야기하면서 한 기업이 상대의 기업을 어떻게 이기고 승리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다이소, 세븐일레븐 그리고 마쓰시타전기 같은 기업들을 예로 들면서... 절실함, 도전정신, 시장창조, 과감한 결단력, 공존공생, 절실함 등... 극한의 경험을 통해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활용한 창업주의 경영정신들은 어떻게 보면 특별할 것이 없어 보이지만 이 방법을 통해 성공했기에 기본의 충실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발전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까지... 거대 기업을 이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는데 어떻게 거대 기업마저 이길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사례를 통해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철수했던 까르푸처럼 아무리 자본이 넘쳐도 결코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기에... 일본의 막강한 소비자 파워와 깐깐하기로 유명한 일본의 소비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이들을 만족시키고 이와 동시에 세계를 감동시킬 수 있었던 일본 유통업계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느낀것은 갈수록 똑똑해지는 소비자들이기에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이기는 기업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강한 자가 이긴다고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기는 자가 강한 자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일본과 우리나라는 적게는 2,3년 길게는 10년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하는 유통업을 비롯한 소비시장... 최근 경제 사정이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세계의 경제대국 일본이기에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시장과 일본 경제 그리고 일본의 저력에 대해 쉽게 알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엇기에 일본에 사업을 진출하거나 유통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