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브레이킹 - 가슴 떨리는 도전
조일훈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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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꿈꾸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 

넷브레이킹(Net Breaking)... 책의 제목을 본 순간 떠오르는 것은 있었지만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어 읽기 시작한 책입니다. 책을 읽는 동안 저자가 어떠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지 잘 파악 되지 않았는데 내용이 어렵다기 보다는 생각할 것들을 많이 던져주어 머리속이 조금 복잡했던게 아닌가는 생각이 드는군요...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니 전체적으로 정리가 된 느낌이 들었는데 현직 기자인 저자가 영원한 1등은 없다고 하면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들을 이야기 하는 것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 것들에 자연스럽게 공감이 가더군요... 

두려움을 뛰어넘는 자만이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있다... 낯선 것을 싫어하고 익숙한 것을 좋아하는 인간이기에 어떠한 틀 속에 익숙해지고 편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면 그 틀을 깨고 새로운 곳으로 가기가 쉽지 않은게 사실인데 현재 자신의 네트워그에서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그 틀을 깨부수어 자신이 원하고 자신만을 위한 꿈을 쫓아가라고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아무 계획없이 자신의 틀을 깨는 것이 아닌 먼저 세상의 큰 흐름을 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지라고 합니다. 1분 1초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에서 변화의 흐름을 볼 수 있다면 좀 더 탄탄한 자신만의 로드맵을 만들 수 있으므로... 그리고 네트워크 파괴(넷 브레이킹)는 그 구성요소들인 개인들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출발점으로 하고 하나의 개체로 보면 무기력하고 보잘 것 없지만 세상을 바꾸는 건 물리적 존재로서의 개인이 아니라 그 개인의 생각과 상상력, 의지와 열정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창의력을 강조하고 있는데 창의력과 함께 실천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 합니다. 실천이 없다면 아이디어가 아닌 단지 공상에 그칠 뿐이므로... 대부분의 좋은 아이디어는 어느순간 갑자기 떠오르게 마련인데 여기에는 전제조건이 깔려 있습니다. 바로 항상 그 분야에 대한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해야 하고 고민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공이라는 보상 역시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어느날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항상 노력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과 마찬가지이지요... 

개인의 역량이 어떻게 조직과 기업 그리고 국가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과정을 볼 수 있는데 각 사례를 읽는 동안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쉽게 안주하지 말고 자신부터 아주 작은 것을 시작으로 하나하나 바꿔나가야 하고 새로운 의식과 창의성을 발휘하여 자신을 바꾼 다음 가족을 그리고 나라를 그리고 세계를 바꿀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합격한 것은 단지 하나의 문을 열어젖힌것 뿐이고 그 문 너머의 세상에서 또 다른 문 앞에 서게 된다고 하면서 불합격했다고 좌절하거나 도피하지 말고 항상 깨어 있는 의식으로 도전하며 자신의 인생의 멋진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처음 생각했던 것과 전체적인 내용은 같았지만 세부적으로는 조금 달라 여러가지 생각을 하며 읽었는데 이 책은 네트워크를 깨고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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