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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力 사전 - 365일 유머 넘치는
최규상.황희진 지음 / 작은씨앗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유머와 위트 속에 숨겨진 절대긍정의 지혜를 즐겨라...
긍정력 사전... 제목부터 참 기분을 좋게 만드는 책인데 최근 웃을 일이 그렇게 많지 않아 신나게 웃고 기분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한 도서입니다. 최규상... 귀에 익은 느낌이 있지만 누군지는 생각나지 않았는데 저자의 소개를 보니 대한민국 최초의 유머긍정력 코치라고 합니다. TV에 출연했으니 한번쯤 보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해준 유머에 웃어주다가 어느 순간 자신도 유머강사가 되버린 황희진님... 책 속 이야기에서도 알 수 있지만 참 재미있게 사는 부부인것 같네요... 유머감각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넘쳐나는 것도 아니기에 살짝 부러워지기도 합니다. 유머감각도 타고난 것보다는 훈련을 통해서 키울 수 있다고 하는데 책에 소개된 긍정 운동법과 유머코칭들을 잘 활용하여 유머감각을 키워야 겠습니다.
이 책은 1월1일 부터 12월 31일까지 날자가 쓰여져 있어 하루에 하나의 유머넘치는 이야기 속에서 삶의 희망과 지혜를 배우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한 페이지도 꽉 차지 않은 글로 되어 있어 웃으면서 순식간에 읽을 수 있어 시시하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웃음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짧은 이야기 속에는 인생에서 필요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제공해 주기도 합니다. 뉴스를 제외하면 TV를 잘 보지 않는 저인데 최근에는 꼭 챙겨보는 몇몇 프로그램이 생겼습니다. 바로 아무 생각없이 웃을 수 있는 버라이어티.... 제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은 신나게 웃으면서 감동도 느낄 수 있어 보면서 가슴이 찡할 때도 많습니다. 웃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무언가를 배우면 더 오래도록 남는데 이러한 이유로 아직도 생생한 장면들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최근 출판되는 거의 대부분의 자기계발서에서 이야기하는 끌어당김의 법칙과 긍정에 희망이 있다는 말을 믿는 한 사람으로서 될 수 있으면 화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여 항상 웃으면서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힘겨운 일의 연속일 때에는 이것을 실천하기가 정말 쉽지 않음을 느끼고는 합니다. 하지만 힘들수록 더 웃어야 겠지요? ^^*
가슴 따스한 사람도 많고 이러한 소식도 많이 전해지지만 점점 도시화 되면서 갈수록 세상이 각박해져 웃음의 횟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 같은데 옛 말에 일소일소(一笑一小) 일로일로(一怒一老)라는 말이 있듯이 그래도 웃음을 잃지는 말아야 겠습니다. 이 말을 통하여 보면 아주 오래전 부터 웃으며 사는 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건강을 위해서도 웃으며 살아야 겠습니다. 새해가 밝은 지금 잘 어울리는 책인 것 같기도 한데 책을 읽을 때처럼 연초부터 계속해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날씨처럼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역시 꽁꽁 얼어붙어 있는데 다가오는 따스한 봄의 꽃처럼 우리 경제도 활짝 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경기에서 동메달을 닸다고 그 사람이 동메달 인생이 되는 것이 아니다. 금메달을 땄다고 해서 금메달 인생이 되는 것도 아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면 어느 순간 인생 그 자체가 금메달 인생이 된다. -169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