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발견 심리학 - 일.연애.인간관계의 성공을 위한
사이토 이사무 지음, 윤성규 옮김 / 지식여행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 마음의 신기한 습성, 조금만 알아도 상대의 마음이 보인다... 

심리학에 관심이 있어 지금까지 여러권의 관련 도서들을 읽어 보았는데 대부분이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방법 중심으로 설명되어져 있었습니다. 자기 발견 심리학... 이러한 이유로 ’자기발견’이라는 단어에 더욱 관심을 가졌는지도 모르겠는데 자기 자신의 심리를 알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겠지만 알고 보고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자신을 안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기에... 처음 기대와는 조금 다르게 읽어보니 이 책 역시 상대방의 마음을 파악하고 움직이는 심리를 중심으로 이야기 하고 있어 조금 아쉬웠고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도 있었습니다. 뒷부분에 자신의 심리를 밝혀보는 내용이 담겨 있는데 이것저것 떠올리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사람은 동물과는 달리 자신의 모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않고 감추고 있기에 행동이나 얼굴 표정을 통하여 유추해 볼 수 있는데 인간은 혼자가 아닌 단체생활을 하기에 이러한 심리학을 알고 있으면 일상생활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흔히 눈치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눈치가 빠른 사람은 그만큼 사회생활에서 이롭겠지요? 거짓말을 아주 능청스럽게 잘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처럼 거짓말을 하면 얼굴에 "나 지금 거짓말 하고 있소" 라고 써 있고 어딘가 모르게 행동이 부자연스러운 사람이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저는 선의의 거짓말을 하기도 쉽지가 않아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책속 내용중 몇가지 살펴보면 사람은 첫 만남이 정말 중요한데 시선 하나만으로 호감을 주고 단번에 친해지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1. 눈의 초점을 상대방의 얼굴 중심부에 멍하니 맞춘다. 2. 긴 시간 응시하지 않는다. 3. 시선을 맞추고 거두는 것을 한 박자 뒤에 한다. 입니다. 뭐 효과가 있는지는 직접 실험해 봐야 알겠지요? ^^* 그리고 상대방의 거짓말을 판단할 때 화면으로 상대를 볼 수 있는 경우와 소리만 들을 수 있는 경우 소리만 듣는 쪽이 거짓말을 쉽게 판단할 수 있고 감정을 읽을 때에도 얼굴보다는 그 사람의 몸동작을 읽는 쪽이 진짜 속마음을 읽어내기 쉽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정말 새롭더군요... 특히 미묘한 남녀의 심리를 말이나 표정 그리고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어 남녀 관계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부분은 연애를 할때 서로 너무 달라 항상 다투는 커플들에게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문득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롤러코스터의 남녀생활 탐구가 떠오르기도 하는군요...

이 책의 장점은 일상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심리를 다루고 있어 실용적이라는 것인데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있듯이 사람의 마음속을 뒤집어 본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심리학 지식 역시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항상 인식하고 상대방의 특징과 상황에 따라서 현명하게 판단하고 적용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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