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이제 시작이야 - 꿈꾸는 십대를 위한 북 멘토
김태광 지음 / 하늘아래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꿈꾸는 십대를 위한 마음으로 꾹꾹 눌러 쓴 응원가...

"괜찮아, 이제 시작이야." 삶의 갈림길에서 헤매이거나 실패로 인하여 좌절하고 있을 때 누구에게나 희망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는 이 말이 책의 제목이라 정말 마음에 들어 관심을 갖게 된 책입니다. 최근 자신감이 사라지고 슬럼프를 겪고 있는 저이기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십대를 기준으로 쓰여진 책이지만 성인인 제가 읽어도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훌쩍 지나가버린 한참 꿈이 많았던 시절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때 꿈꾸었던 것들을 지금까지 얼마나 이루어나 뒤돌아보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구요... 생각해 보면 저는 꿈은 있었지만 꿈을 향해 달려가지 못하고 사회의 틀에 맞게 생활했던 것 같은데 요즘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이마저도 아닌 목표의식이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고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도 모른채 하루하루를 그냥 흘려보낸다고 합니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이나 목표가 있으면 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생겨 관심을 갖고 노력할텐데 꿈이 없는 청소년들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큰 문제이기도 하거니와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이 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꿈꾸는 십대들을 위한 다독거림과 격려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인생의 선배로서 들려주고 있습니다. 반기문 UN사무총장, 배우 김윤진, 마라터너 이봉주, 은반위의 요정 김연아 등 꿈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지금은 성공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십대시절을 어떻게 보내고 역경을 어떻게 극복하고 지금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는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보통 생각하기를 이러한 사람들은 타고난 재주나 능력이 뛰어날 거라는 부러움과 질투의 시선으로 바라보아 성공하기까지 숨겨진 노력은 잊어버리는 것 같은데 모두 힘겨운 시기를 잘 견더내고 이겨냈기에 성공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얼마전 반기문 UN사무총장에 관한 이야기인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를 읽어서인지 자신의 꿈을 위해 얼마만큼 노력이 필요한지 공감이 가더군요... 이 책의 장점은 쉽게 읽을 수 있고 공감가는 이야기라는 것인데 책을 읽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동기부여가 되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섯개의 큰 챕터 중 네번째 '나는 된다?된다는 착각으로 도전하라'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길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살면서 긍정적인 사고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경험으로 깨달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저는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감만 있으면 이미 절반 이상은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꿈꾸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 달콤한 인생이란 없다. 포기하지 않고 폭풍 속을 달리는 여행자의 마음처럼 인생은 그런 것이다. 자, 지난날을 어찌 보냈든 상관없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앞표지에 있는 글인데 깨달음과 용기 그리고 희망을 동시에 주는 글이라 마음에 와 닿네요... 10대는 물론 성인들 그리고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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